[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KBO리그 최연소 30세이브 대기록에도 LG 트윈스 고우석은 마운드에서처럼 덤덤한 표정이었다.
고우석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으로 막아내며 시즌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고우석은 이날 세이브를 올리며 KBO리그 역대 최연소(만 21세 1개월 7일) 30세이브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1998년 임창용의 만 22세 3개월 8일이었다. 또 고우석은 2014년 봉중근 이후로 끊겼던 30세이브 마무리 투수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고우석은 “9회 (채) 은성이 형이 2루타를 쳤을 때부터 준비했다. 전날 (유) 강남이 형이 해결을 못 했지만 뭔가 오늘은 해낼 것 같았고 해결을 해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3점 차라 편하게 던졌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고우석은 최연소 30세이브 신기록에 대해 “초반 세이브를 올릴 땐 기대감도 있었는데 막상 달성하고 나니 생각보다 덤덤하다. 일단 내 기록보단 팀의 연패를 끊은 게 더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우석은 더 먼 곳을 바라봤다. “아직 순위 싸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하겠다. 가을 야구에서는 최대한 갈 수 있을 때까지 가보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뉴시스
고우석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4-1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으로 막아내며 시즌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고우석은 이날 세이브를 올리며 KBO리그 역대 최연소(만 21세 1개월 7일) 30세이브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1998년 임창용의 만 22세 3개월 8일이었다. 또 고우석은 2014년 봉중근 이후로 끊겼던 30세이브 마무리 투수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후 고우석은 “9회 (채) 은성이 형이 2루타를 쳤을 때부터 준비했다. 전날 (유) 강남이 형이 해결을 못 했지만 뭔가 오늘은 해낼 것 같았고 해결을 해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3점 차라 편하게 던졌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고우석은 최연소 30세이브 신기록에 대해 “초반 세이브를 올릴 땐 기대감도 있었는데 막상 달성하고 나니 생각보다 덤덤하다. 일단 내 기록보단 팀의 연패를 끊은 게 더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우석은 더 먼 곳을 바라봤다. “아직 순위 싸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경기에 집중하겠다. 가을 야구에서는 최대한 갈 수 있을 때까지 가보겠다”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