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주] 김현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세 명의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 김주형, 서동욱, 박경태가 붉은 유니폼을 벗게 되는 내용이다.
KIA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내야수 김주형, 서동욱 투수 박경태의 웨이버 공시 소식을 알렸다. “최근 셋과 함께 면담을 통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른바 ‘만년 유망주’로 KIA의 큰 기대를 한몸에 받던 김주형은 결국 봉오리를 채 피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김주형은 2004년부터 지금껏 KIA와 함께하면서 통산 750경기 타율 0.224, 61홈런 222타점을 남겼다.
서동욱은 지난해 32경기 타율 0.204 홈런 없이 2타점만 남기면서 올 시즌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팀을 떠난다. 박경태는 지난해 4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평균자책점 5.68의 성적을 남긴 게 마지막이었다.
박 대행은 가슴 아픈 이별을 고하면서도 셋이 웨이버 공시된 부득이한 배경이 있었음을 알렸다. 그는 “상무에서 전역하는 선수 세 명이 돌아오면서 엔트리에 자리를 마련해야 했다”고 말했다. 해당 선수는 투수 박진태, 내야수 최정용, 포수 이정훈이다.
사진=뉴스1
KIA는 1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9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내야수 김주형, 서동욱 투수 박경태의 웨이버 공시 소식을 알렸다. “최근 셋과 함께 면담을 통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른바 ‘만년 유망주’로 KIA의 큰 기대를 한몸에 받던 김주형은 결국 봉오리를 채 피우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김주형은 2004년부터 지금껏 KIA와 함께하면서 통산 750경기 타율 0.224, 61홈런 222타점을 남겼다.
서동욱은 지난해 32경기 타율 0.204 홈런 없이 2타점만 남기면서 올 시즌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팀을 떠난다. 박경태는 지난해 4경기 출장에 그치면서 평균자책점 5.68의 성적을 남긴 게 마지막이었다.
박 대행은 가슴 아픈 이별을 고하면서도 셋이 웨이버 공시된 부득이한 배경이 있었음을 알렸다. 그는 “상무에서 전역하는 선수 세 명이 돌아오면서 엔트리에 자리를 마련해야 했다”고 말했다. 해당 선수는 투수 박진태, 내야수 최정용, 포수 이정훈이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