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주] 김현세 기자= 허릿심으로 버티고 뒷심으로 마무리했다. KIA 타이거즈가 경기를 뒤집고 2연승을 달렸다.
KIA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5차전에서 6-5로 이겼다. 선발 투수 김기훈이 무너지면서 난항이 예상됐는데, 강한 허릿심으로 버틴 게 컸다.
김기훈이 3.1이닝 5실점(4자책)하면서 흔들렸지만, 불펜 투수는 어떻게든 버텼다. 2점 차로 뒤지고는 있었어도 끝까지 발판을 마련했다. 고영창(2.2)-홍건희(2)-문경찬(1)이 5.2이닝은 무실점으로 합작했다. 타선도 8회 기회를 잡았고, 류승현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경기 후 박흥식 감독대행은 “불펜 투수들이 모두 호투를 하면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고 손뼉을 치고는 “야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 역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적 응원으로 언제나 힘이 되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사진=뉴스1
KIA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5차전에서 6-5로 이겼다. 선발 투수 김기훈이 무너지면서 난항이 예상됐는데, 강한 허릿심으로 버틴 게 컸다.
김기훈이 3.1이닝 5실점(4자책)하면서 흔들렸지만, 불펜 투수는 어떻게든 버텼다. 2점 차로 뒤지고는 있었어도 끝까지 발판을 마련했다. 고영창(2.2)-홍건희(2)-문경찬(1)이 5.2이닝은 무실점으로 합작했다. 타선도 8회 기회를 잡았고, 류승현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경기 후 박흥식 감독대행은 “불펜 투수들이 모두 호투를 하면서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고 손뼉을 치고는 “야수들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보여 역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적 응원으로 언제나 힘이 되는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