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김현세 기자= kt 위즈 마무리 투수 이대은이 구단 역사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대은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16차전에서 2-1로 1점 차 앞선 9회 1이닝을 실점 없이 지우면서 시즌 16세이브를 수립했다.
이대은이 달성한 16세이브는 kt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이 됐다. 종전 기록이던 2017, 2018년 김재윤이 기록한 15세이브를 넘었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나서다 시즌 도중 마무리로 나서고는 빠른 속도로 세이브를 쌓으며 kt 불펜의 구심점이 됐다.
16세이브를 달성하는 과정도 호쾌했다. 이대은은 1점 차 쫄깃한 상황에서 9회 등판해 오선우, 류승현을 낫아웃 삼진으로 잡더니 이정훈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그러나 정작 이대은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세이브를 쌓아야 한다”며 “16세이브가 많은 것은 아니다. 내가 엄청난 일을 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내년에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많이 세이브를 쌓고 싶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되면서 창단 최다 세이브도 달성해 기쁘다”고 웃었다.
이어 이대은은 “시즌이 끝나가는데 처음 마무리로 등판했을 때보다는 책임감도 커지고, 많이 익숙해졌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아직 5강 싸움이 끝난 게 아니니 선수단 모두 매 경기 이기는 데 집중하고 결과를 기다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이대은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 간 16차전에서 2-1로 1점 차 앞선 9회 1이닝을 실점 없이 지우면서 시즌 16세이브를 수립했다.
이대은이 달성한 16세이브는 kt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이 됐다. 종전 기록이던 2017, 2018년 김재윤이 기록한 15세이브를 넘었다. 올 시즌 선발 투수로 나서다 시즌 도중 마무리로 나서고는 빠른 속도로 세이브를 쌓으며 kt 불펜의 구심점이 됐다.
16세이브를 달성하는 과정도 호쾌했다. 이대은은 1점 차 쫄깃한 상황에서 9회 등판해 오선우, 류승현을 낫아웃 삼진으로 잡더니 이정훈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면서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그러나 정작 이대은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세이브를 쌓아야 한다”며 “16세이브가 많은 것은 아니다. 내가 엄청난 일을 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내년에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많이 세이브를 쌓고 싶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팀이 이기는 데 보탬이 되면서 창단 최다 세이브도 달성해 기쁘다”고 웃었다.
이어 이대은은 “시즌이 끝나가는데 처음 마무리로 등판했을 때보다는 책임감도 커지고, 많이 익숙해졌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아직 5강 싸움이 끝난 게 아니니 선수단 모두 매 경기 이기는 데 집중하고 결과를 기다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t 위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