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현세 기자=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2019 경기도 초등학교 티볼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은회는 “이 대회는 초등학교 티볼 활성화와 이를 통한 야구 인적 인프라 확대를 목표로 5년째 열고 있다. 수원시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고, 어느덧 경기도 내 초등학교 티볼 클럽들에게는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남부지역 대회에서 경기도 전체로 규모를 넓힌 올해 대회에는 수원, 안양, 용인, 안성, 시흥, 파주 등 경기도 초등학교 티볼 클럽 16개 팀, 총 32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여 3일간 대결을 펼쳤고, 28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수원동신초등학교가 천일초등학교를 21대 17로 제치고 대회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한은회 이순철 회장은 “매년 대회를 참관하며 경기장에서 즐겁게 티볼 실력을 겨루는 학생들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야구의 즐거움도 함께 느껴 미래의 야구 스타와 팬으로 자라줬으면 좋겠다. 매년 학생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신 염태영 수원시장님 및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대회를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대회 종료 후 진행된 시상식에는 한은회 소속 이순철 회장을 비롯해 장성호 이사, kt 위즈 이숭용 단장 등이 참여하여 직접 축하를 전했고, 사인회와 기념 촬영도 진행했다.

사진=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