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욱,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 4차 대회 우승
입력 : 2020.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최민욱이 13언더파로 GTOUR 4차 결선 대회 정상에 섰다.

최민욱은 15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0 삼성증권 GTOUR 남자대회(GTOUR MEN’S) 4차 결선 대회(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2,000만원)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 날 경기에서 최민욱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며 두 번의 이글과 함께 1라운드 6언더파, 2라운드 7언더파를 기록해 최종 합계 13언더파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욱은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19시즌 대상 포인트 1위와 GTOUR 남자부 최다승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송명규는 1라운드 8언더파, 2라운드 5언더파를 기록하며 무서운 경기력으로 최민욱과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연장 1번 홀에서 아쉽게 OB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진수근이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3위를 기록했다.

최민욱은 “10위권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는데, 1라운드 종료 후 목표를 이뤘다는 생각에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라며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대회를 열어주신 골프존, 삼성증권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늘 안주하지 않고 발전해나가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로 진행된 4차 결선에는 총 56명(19, 20시즌 GTOUR 우승자(8명), 예선통과자)이 출전해 우승 트로피를 향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컷오프 없이 1일 2라운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 합산 방식으로 최종 승자를 가렸다. 대회 코스는 경상남도 함양군에 위치한 스카이뷰(OUT, IN) 코스로 치러졌다.

사진=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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