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장충] 김동윤 기자=IBK 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5라운드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IBK 기업은행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도드람 2020-2021 V 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2, 22-25, 20-25, 25-21, 16-14)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양 팀 모두 경기 초반 몸이 풀리지 않은 탓인지 범실이 쏟아졌다. 1세트 양 팀 도합 15점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10개의 범실(GS 칼텍스 6개, 기업은행 4개)이 나왔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GS 칼텍스는 2연패에 빠졌고, 기업은행은 4라운드 부진을 씻어내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5:7 상황에서 나온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을 시작으로 차츰 기업은행이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고, 기업은행은 연속 6득점하며 7:18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에도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기업은행의 일방적인 흐름 속에 끝났다.
2세트도 기업은행이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라자레바의 백어택이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기업은행이 7:3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소영과 러츠가 살아나가면서 접전 상황을 만들었고, 박혜민과 문지윤까지 터져주면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19:19 접전 상황에서 라자레바와 김주향의 공격이 연속으로 실패하며 분위기는 GS 칼텍스로 기울었다. 라자레바는 2세트 도중 적극적인 수비로 팀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막판 공격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2세트를 가져온 GS 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2:3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기업은행이 부상에서 돌아온 표승주의 활약으로 14:9까지 따라붙었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기업은행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일찌감치 점수 차가 벌어지자 GS 칼텍스가 러츠를 빼 5세트를 대비했고, 라자레바는 아랑곳 않고 5라운드까지 집중력을 이어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37득점으로 경기 후반까지 맹활약했고, 김주향(14득점), 표승주(13득점), 김희진(11득점)의 고른 득점이 5세트를 이겨낸 원동력이 됐다.
사진=한국배구연맹
IBK 기업은행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의 도드람 2020-2021 V 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2, 22-25, 20-25, 25-21, 16-14)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양 팀 모두 경기 초반 몸이 풀리지 않은 탓인지 범실이 쏟아졌다. 1세트 양 팀 도합 15점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10개의 범실(GS 칼텍스 6개, 기업은행 4개)이 나왔다.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GS 칼텍스는 2연패에 빠졌고, 기업은행은 4라운드 부진을 씻어내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5:7 상황에서 나온 김수지의 블로킹 득점을 시작으로 차츰 기업은행이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고, 기업은행은 연속 6득점하며 7:18까지 점수를 벌렸다. 이후에도 점수 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고, 기업은행의 일방적인 흐름 속에 끝났다.
2세트도 기업은행이 초반 분위기를 잡았다. 라자레바의 백어택이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기업은행이 7:3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소영과 러츠가 살아나가면서 접전 상황을 만들었고, 박혜민과 문지윤까지 터져주면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19:19 접전 상황에서 라자레바와 김주향의 공격이 연속으로 실패하며 분위기는 GS 칼텍스로 기울었다. 라자레바는 2세트 도중 적극적인 수비로 팀 분위기를 가져왔으나 막판 공격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
2세트를 가져온 GS 칼텍스는 3세트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12:3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기업은행이 부상에서 돌아온 표승주의 활약으로 14:9까지 따라붙었으나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기업은행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일찌감치 점수 차가 벌어지자 GS 칼텍스가 러츠를 빼 5세트를 대비했고, 라자레바는 아랑곳 않고 5라운드까지 집중력을 이어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37득점으로 경기 후반까지 맹활약했고, 김주향(14득점), 표승주(13득점), 김희진(11득점)의 고른 득점이 5세트를 이겨낸 원동력이 됐다.
사진=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