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북한 매체, 남한 대선에 “역대 최악-역겨운 대선” 폄하
북한 선전매체들이 남한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두고 ‘가장 역겨운 대선’ ‘역대 최악의 선거’라고
폄하했다.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12일 "남조선 언론들이 이번 선거가 역대 최악의 선거였다고 개탄했다"면서 이번 대선에 대한 남측 언론의 부정적 평가만을 모아 보도했다.
보수야당을 대표하는 윤석열 당선인이 승리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북한의 행태를 비난해 왔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남한 언론들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었다' '후보들의 비호감 지수는 역대 최고로 치솟았고 그에 반해 정책 경쟁은 자취를 감췄다'고 평가한 점을 언급했다.
더불어 "(남한)언론들은 주요 외신들도 추문과 말다툼, 모욕으로 얼룩진 가장 역겨운 대선이라고 평했다"며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매체는 '갈등과 혐오, 분열의 양상이 두드러졌다' '상대 진영을 향한 끊기지 않는 네거티브 공세는 물론 고소, 고발, 폭력과 협박으로 얼룩졌다'는 남한 언론의 분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당선 인사에서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 둘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북한 선전매체들이 남한의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두고 ‘가장 역겨운 대선’ ‘역대 최악의 선거’라고
폄하했다.
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12일 "남조선 언론들이 이번 선거가 역대 최악의 선거였다고 개탄했다"면서 이번 대선에 대한 남측 언론의 부정적 평가만을 모아 보도했다.
보수야당을 대표하는 윤석열 당선인이 승리한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내내 북한의 행태를 비난해 왔기 때문이다.
이 매체는 남한 언론들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붙었다' '후보들의 비호감 지수는 역대 최고로 치솟았고 그에 반해 정책 경쟁은 자취를 감췄다'고 평가한 점을 언급했다.
더불어 "(남한)언론들은 주요 외신들도 추문과 말다툼, 모욕으로 얼룩진 가장 역겨운 대선이라고 평했다"며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매체는 '갈등과 혐오, 분열의 양상이 두드러졌다' '상대 진영을 향한 끊기지 않는 네거티브 공세는 물론 고소, 고발, 폭력과 협박으로 얼룩졌다'는 남한 언론의 분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지난 10일 당선 인사에서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되 남북대화의 문은 언제든 열어 둘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