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철민씨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고, 그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연결된 의혹을 받고 있다.

박철민씨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캠프 인사 명의 휴대전화 사용한 사실이 보도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공직선거법 위반이자 헌정질서 문란 행위라며 사법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박철민씨는 특수 협박과 마약 투약 등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이고 2021년 7월 말부터 8월말까지 한 달여 간 형 집행정지를 받았다”라며 “박씨가 재입소한지 두 달 뒤인 2021년 10월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박씨의 편지를 근거로 이 전 후보가 박씨로부터 20억원 상당 불법 자금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국감장에서 황당한 가짜 돈다발 사진까지 제시하며 이 전 후보를 음해했다. 그가 형 집행정지 기간 동안 사용한 휴대전화 주인은 윤석열 후보 선대본의 성남 청년본부장 A씨을 것이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는 공직선거법 위반이자 국민 선거 선택권을 교란시킨 헌정질서 문란 행위다. 경찰과 사법 당국은 철저 수사로 이 정치공작의 민낯을 샅샅이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리고 그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 전 후보에게 누명을 씌우려 자행한 정치공작에 대해 사과하고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