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이 불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김건희씨 계좌를 관리한 정황이 드러났다.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선수 연결고리도 나왔다.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3부 심리로 진행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권오수 회장과 함께 주가조작을 주도한 선수 김씨 심문에 나섰다.
김씨는 심문을 통해 "블록딜(장외 주식 대량 매매)로 건희 계좌거 있는 것도 나한테 털어 넣어주고", "건희가 와서 계좌도 개설하고 가고"라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또한 권오수 회장이 김건희씨 계좌에서 매도 주문을 넣은 정황도 나타났는데, 이는 검찰이 불법적인 통정매매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권오수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 ~ 2012년 12월 3년 동안 선수 이씨와 선수 김씨, 그리고 다른 공범들과 함께 주가조작에 나섰다. 이씨는 초기에만 활동했고, 김씨가 다른 공범들과 함께 주가조작을 주도했다.
김건희는 주가조작 일당 가운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권오수 회장, 계좌를 5개월 동안 맡긴 상대방인 이씨와의 관계만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김씨 입에서 김건희씨 이름이 나왔다. 검찰은 2019년 11월 이씨와 김씨의 통화녹음파일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권오수 회장이 김씨에게 김건희씨 계좌를 넘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녹취록 중 김씨 발언 내용이다.
김씨는 “권오수 회장이 나한테 계좌까지 넣어줬어 되레. 야 그럼 당신이 계좌 있으면은 해보자고 해가지고, 내 주식 물량 좀 밑에서 좀 필요하다 그러니까는, 그거 뭐 블록딜로 건희 계좌 거 있는 것도 나한테 털어 넣어주고, 다 그래서 한 거 아니야. 그런데, 그걸 내가 김건희 계좌를 어떻게 알아 그렇잖아”라고 불었다.
사진=뉴시스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3부 심리로 진행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공판에서 검찰은 권오수 회장과 함께 주가조작을 주도한 선수 김씨 심문에 나섰다.
김씨는 심문을 통해 "블록딜(장외 주식 대량 매매)로 건희 계좌거 있는 것도 나한테 털어 넣어주고", "건희가 와서 계좌도 개설하고 가고"라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됐다. 또한 권오수 회장이 김건희씨 계좌에서 매도 주문을 넣은 정황도 나타났는데, 이는 검찰이 불법적인 통정매매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권오수 회장은 지난 2009년 12월 ~ 2012년 12월 3년 동안 선수 이씨와 선수 김씨, 그리고 다른 공범들과 함께 주가조작에 나섰다. 이씨는 초기에만 활동했고, 김씨가 다른 공범들과 함께 주가조작을 주도했다.
김건희는 주가조작 일당 가운데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권오수 회장, 계좌를 5개월 동안 맡긴 상대방인 이씨와의 관계만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김씨 입에서 김건희씨 이름이 나왔다. 검찰은 2019년 11월 이씨와 김씨의 통화녹음파일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권오수 회장이 김씨에게 김건희씨 계좌를 넘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녹취록 중 김씨 발언 내용이다.
김씨는 “권오수 회장이 나한테 계좌까지 넣어줬어 되레. 야 그럼 당신이 계좌 있으면은 해보자고 해가지고, 내 주식 물량 좀 밑에서 좀 필요하다 그러니까는, 그거 뭐 블록딜로 건희 계좌 거 있는 것도 나한테 털어 넣어주고, 다 그래서 한 거 아니야. 그런데, 그걸 내가 김건희 계좌를 어떻게 알아 그렇잖아”라고 불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