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안산] 조용운 기자=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 김포FC가 나란히 2연승을 노린다. 승패를 결정할 매치업은 안산을 이끄는 브라질 듀오의 활약 여부다.
29일 오후 4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과 김포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가 열린다. 홈팀 안산은 개막 후 16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내며 반등의 초석을 다졌고 김포 역시 직전 라운드를 이기며 길었던 6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양팀 모두 바닥권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안산은 1승 원동력인 까뇨뚜와 두아르테의 공격 조합을 다시 꺼냈다. 둘의 호흡으로 성과를 낸 만큼 더 공격적인 주문을 했다.
조민국 감독은 "까뇨뚜와 두아르테에게 라인을 더 올려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움직이라고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그 지역은 상대 수비수의 반경이 좁아질 수밖에 없어 우리 미드필더들이 볼을 잡으면 과감하게 움직이라고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상대인 김포가 16경기서 29골을 허용하며 수비가 약하기에 안산은 공격 카드를 다수 활용할 계획이다. 직전 경기서 결승골을 넣은 강수일도 대기한다. 조민국 감독은 "(강)수일이가 전남 드래곤즈전 끝나고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봤다. 그래서 말로만 하지말고 몸으로 하라고 농담했다"며 "스트라이커는 골로 말한다. 그동안 수일이가 골을 넣으면 팀이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봤다. 그래서 넣어주길 바랐는데 지난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안산이 공격 카드를 꺼냈기에 김포는 일단 지키는 쪽에 집중한다. 고정운 감독도 "안산이 까뇨뚜와 두아르테가 살아나서 전력이 올랐다. 일주일 동안 둘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해법을 찾은 듯한 표정이었다. 고정운 감독은 "까뇨뚜와 두아르테는 K리그 적응을 마쳤다. 스킬도 좋아서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라면서도 "피지컬과 스피드는 뛰어나지 않고 공간으로 침투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스트라이커로 나온다고 하지만 가짜 9번 역할을 하기에 우리 수비가 집중해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안산과 달리 고정운 감독은 외인 자원인 유리치치와 마루오카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잘하면 데려오지 않았겠느냐"라고 한숨을 내쉰 고정운 감독은 "K리그는 독특한 리그다. 아직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 우리는 스티톱에게도 강한 압박을 요구하는데 유리지치는 소통도 그렇고 적응에 애를 먹었다. 마루오카는 작고 몸싸움이 약해서 힘들어한다. K리그에서 공격수나 미드필더는 피지컬이 약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치며 국내 선수로만 승리를 노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9일 오후 4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과 김포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가 열린다. 홈팀 안산은 개막 후 16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내며 반등의 초석을 다졌고 김포 역시 직전 라운드를 이기며 길었던 6경기 연속 무승에서 탈출했다.
양팀 모두 바닥권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안산은 1승 원동력인 까뇨뚜와 두아르테의 공격 조합을 다시 꺼냈다. 둘의 호흡으로 성과를 낸 만큼 더 공격적인 주문을 했다.
조민국 감독은 "까뇨뚜와 두아르테에게 라인을 더 올려 상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움직이라고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그 지역은 상대 수비수의 반경이 좁아질 수밖에 없어 우리 미드필더들이 볼을 잡으면 과감하게 움직이라고 요구했다"라고 전했다.
상대인 김포가 16경기서 29골을 허용하며 수비가 약하기에 안산은 공격 카드를 다수 활용할 계획이다. 직전 경기서 결승골을 넣은 강수일도 대기한다. 조민국 감독은 "(강)수일이가 전남 드래곤즈전 끝나고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봤다. 그래서 말로만 하지말고 몸으로 하라고 농담했다"며 "스트라이커는 골로 말한다. 그동안 수일이가 골을 넣으면 팀이 자신감을 얻을 것으로 봤다. 그래서 넣어주길 바랐는데 지난 경기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고 기대했다.
안산이 공격 카드를 꺼냈기에 김포는 일단 지키는 쪽에 집중한다. 고정운 감독도 "안산이 까뇨뚜와 두아르테가 살아나서 전력이 올랐다. 일주일 동안 둘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해법을 찾은 듯한 표정이었다. 고정운 감독은 "까뇨뚜와 두아르테는 K리그 적응을 마쳤다. 스킬도 좋아서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라면서도 "피지컬과 스피드는 뛰어나지 않고 공간으로 침투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스트라이커로 나온다고 하지만 가짜 9번 역할을 하기에 우리 수비가 집중해서 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안산과 달리 고정운 감독은 외인 자원인 유리치치와 마루오카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잘하면 데려오지 않았겠느냐"라고 한숨을 내쉰 고정운 감독은 "K리그는 독특한 리그다. 아직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 우리는 스티톱에게도 강한 압박을 요구하는데 유리지치는 소통도 그렇고 적응에 애를 먹었다. 마루오카는 작고 몸싸움이 약해서 힘들어한다. K리그에서 공격수나 미드필더는 피지컬이 약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라고 아쉬움을 내비치며 국내 선수로만 승리를 노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