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전남 드래곤즈 전경준 감독이 너무 쉽게 실점을 한다며 빨리 흐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은 29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7라운드에서 충남아산FC에 0-1로 패배했다. 지난 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2-3 패배를 했던 전남은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를 마친 전경준 감독은 “흐름이 많이 좋지 않은데 빨리 극복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다. 조금 더 힘내서 반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의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부상자도 많아 베스트11을 구성하기에도 어려움이 크다. 취재진이 감독 커리어를 보내면서 지금이 가장 어려운 순간이냐는 질문을 던지자 전경준 감독은 “굉장히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 하는 게 우리 할 일이다. 맨날 힘들 수는 없다. 분명 좋은 일도 있을 것이다. 승격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고 예전의 전남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가장 시급하게 바꿔야 할 부분은 수비 불안이었다. 전경준 감독은 “실점이 너무 많다. 상대가 잘해서 하는 실점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순간 순간 너무 쉽게 실점을 한다. 그렇게 되면 쫓기게 되고 급하게 돼서 실수가 나온다. 그런 게 너무 안타깝다. 흐름을 빨리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