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CL 올해의 팀, ‘16강 탈락’ 음바페 포함… 레알·리버풀 ‘최다’
입력 : 2022.06.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빛낸 11명이 선정됐다.

UCL은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2021/2022시즌 ‘팀 오브 더 시즌’을 선정해 발표했다. 각 포지션 별로 UCL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들이 한 자리씩 차지했다.

최전방에는 레알 마드리드 듀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카림 벤제마,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위치했다.

중원에는 루카 모드리치(레알), 파비뉴(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 라인은 리버풀 선수만 셋이다.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판 다이크,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뽑혔고, 안토니오 뤼디거(첼시)도 함께 포백 라인에 포함됐다. 수문장은 티보 쿠르투아(레알)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레알과 리버풀이 각각 4명을 배출했다. 첼시, 맨시티, PSG는 각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역시 논란은 음바페다. 음바페의 PSG는 16강에서 떨어졌다. 물론 음바페는 8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대체로 4강 이상의 성과를 낸 팀에서 베스트11 선수가 뽑히는 걸 고려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다.

팬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살라가 음바페보다 잘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사디오 마네가 자리를 빼앗겼다는 견해도 있었다. 대체로 음바페가 선정된 것에 의문을 표했다.

한편 UCL 올해의 선수로는 레알 우승을 이끈 벤제마, 영플레이어는 비니시우스가 차지했다.

사진=UCL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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