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함께가게 5월 MVP’ 팬 투표 실시… 조유민-김승섭-레안드로 후보
입력 : 2022.06.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한 달간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함께가게 5월 MVP’ 팬 투표를 실시한다. ‘함께가게 월간 MVP’ 팬 투표는 경기별 한국프로축구연맹 평점, 스포츠 데이터 전문 분석 업체인 비프로 평점 등을 기반으로 3명의 후보를 선별한다. 이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명의 선수를 선정한다.

2022시즌부터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지역 소상공인 상생 협력 프로그램인 ‘함께가게’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함께가게 월간 MVP’로 새롭게 리뉴얼되었다. 대전은 ‘함께가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현재 55호점을 돌파했다. 월간 MVP 팬 투표 참여자 중 1명에게는 ‘함께가게’가입업체 1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MVP 선정 선수 애장품은 경매를 통해 지역사회공헌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5월의 MVP 후보 3인에는 공격수 김승섭과 수비수 조유민, 공격수 레안드로가 선정됐다.

공격수 김승섭은 5월 전 경기에 출전해 왕성한 활동량과 과감한 돌파, 날카로운 슈팅을 앞세워 2득점을 기록했다. 17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에서는 천금같은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끌며 라운드 BEST11에 선정됐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홈 16경기 연속 무패 구단 신기록을 달성했다. 동시에 2위 부천FC와 승점 차를 1점 차로 좁히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전은 18라운드 서울이랜드전에서 연승 가도를 달리며 결국 2위를 탈환했다. ‘함께가게 4월 MVP’에 빛나는 김승섭은 5월에도 연이어 월간 MVP 수상에 도전한다.

수비수 조유민은 5월 전 경기에 풀타임 선발 출장했다. 팀의 주장이자 수비진의 중심축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며 대전의 무패 행진을 이끌고 있다. 4월 3득점에 이어 5월에도 2득점을 올리며 ‘수트라이커’로 면모도 과시하고 있다.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며 생애 첫 A대표팀 승선의 영광을 누렸다. 조유민은 16라운드, 18라운드 BEST11에 선정되었으며 19라운드까지 총 7회로 K리그2에서 가장 많이 BEST11에 선정되었다.

부상을 씻고 복귀한 공격수 레안드로는 5월 전 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레안드로는 6라운드 김포FC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첫 승에 기여했으나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5월 첫 경기인 14라운드 김포FC전 복귀해 예열을 마친 레안드로는 다음 경기인 경남FC전과 부산아이파크전에서 연이어 득점을 올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5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의 기쁨도 누렸다.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인 레안드로의 합류로 대전은 더욱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하며 선두 광주FC를 맹추격하고 있다.

월간 MVP 팬투표는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투표 참여 기간은 6월 9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함께가게’가입업체 10만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역 소상공인 협업 프로젝트인 ‘함께가게’, 초·중등학교 대상 학교 방문 프로그램인 ‘K리그 축구 선수와의 만남’, 여성 축구 동호인들을 위한 축구 강습 프로그램 ‘왓 위민 원트’, 소외계층 아동들을 지원하는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등을 통해 활발한 지역 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1라운드부터 16라운드까지 가장 팬 친화적인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되는 2022년 1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했다. 대전은 지난해에도 K리그2 1차, 2차, 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석권했으며 2021시즌 K리그 통합 ‘팬 프렌들리 클럽’상도 수상했다. 2022시즌에도 명실상부 최고의 팬 프렌들리 구단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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