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0입 출발 ''이적설은 100명 넘더니''
입력 : 2022.06.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선수 없이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맨유는 악몽 같던 기억을 지워야 한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위를 기록한 맨유는 32년 만에 가장 낮은 승점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13점 차이였고 우승팀과는 무려 35점 뒤졌다.

맨유는 올여름 큰 변화를 예고했으나 아직 돌파구를 찾을 영입은 보이지 않는다. 프리시즌이 열리기 전까지 에릭 텐 하흐 신임 감독의 입맛에 맞는 선수들을 어느정도 확보하려고 노력했으나 무영입으로 첫 훈련을 시작했다.

맨유는 메워야 할 공간이 많다. 폴 포그바를 비롯해 에딘손 카바니, 제시 린가드, 후안 마타, 네마냐 비디치 등 오래 뛰었던 선수들이 계약 만료로 떠났다. 이들을 대체하기 위해 여러 선수와 연결됐으나 결과물이 없다.

영국 언론 '더선'도 "맨유는 100명이 넘는 선수와 이적설이 났는데 아직 아무도 영입하지 못했다"며 "지난 시즌의 우울함을 날리기 위한 1~2명의 빅사이닝이 있어야 했지만 새로운 얼굴이 부족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새 시즌을 걱정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재 맨유는 프렌키 더 용(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과 계약을 마무리할 단계에 있다. 그러나 더선은 "단 하나의 영입도 없이 프리시즌을 출발하면서 팬들은 걱정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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