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등장' 토트넘, 이제 코너킥 키커 문제 해결
입력 : 2022.08.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 선수 등장' 토트넘, 이제 코너킥 키커 문제 해결
'이 선수 등장' 토트넘, 이제 코너킥 키커 문제 해결


토트넘 레전드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감독도 역임했던 글렌 호들이 이반 페리시치의 코너킥 능력을 칭찬했다.

페리시치가 10여분의 짧은 시간 만으로 자신의 킥 능력을 과시했다. 첼시를 상대로 후반 35분 손흥민을 대신해 투입된 페리시치는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왼쪽 윙백에 자리한 페리시치는 만회골이 필요했던 토트넘의 공격 비중이 상당했다. 좋은 크로스 능력을 앞세워 첼시를 크게 압박했다. 결국 종료 직전 얻은 코너킥을 정확하게 해리 케인에게 연결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레전드의 눈에 페리시치가 적합한 코너킥 키커로 부상했다. 호들은 '옵투스 스포트'를 통해 "그동안 모든 코너킥을 처리하던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없었다. 그런데 페리시치가 차이를 만들었다"며 "그의 코너킥 품질은 대단했다. 아무리 케인이라도 그의 코너킥이 없었다면 헤더를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페리시치를 통해 확실히 스쿼드를 개선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코너킥에 있어서는 손흥민보다 페리시치에게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스퍼스웹'도 "손흥민이 오랫동안 코너킥 키커였다. 손흥민도 코너킥을 크게 향상시켰지만 최고 수준은 아니"라며 "페리시치는 양발로 변화를 줄 수 있어 토트넘의 코너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점수를 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