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의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벨트 탐내는 ‘무패 파이터’ 윤태영
입력 : 2022.08.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웰터급에서 체급을 올린 ‘제주 토박이’ 윤태영(26, 제주 팀더킹)은 4연승을 달성하면서 로드FC 미들급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린 윤태영은 굽네 ROAD FC 060에서 ‘강철 뭉치’ 임동환(27, 팀 스트롱울프)을 꺾으면서 실력을 증명했다.

격투기 선수에게 높은 체급에 도전한다는 것은 뼈 깎는 노력이 필요한 여정이기에 어려움이 많다. 고난들을 이겨낸 윤태영은 로드FC에서 주목받던 임동환, 정승호, 한상권, 임병하를 꺾으면서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윤태영은 “임동환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1~2라운드 지나고부터 체력이 안 좋더라 체력 면에서도 많이 보완해야 할 것 같다. 타격 같은 경우에도 나름 많이 들어갔는데 KO도 안 나온 거 보면 힘에서도 많이 약한 것 같고, 보완해야 할 점이 아직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윤태영은 “지금은 크게 그렇게 패가 없다 보니까. 승승장구하다가 보면 나중에 패했을 때 조금 크게 올 것 같긴 한데 막상 패가 아직 없다 보니까. 계속 연승 쌓고 싶은 기분이다”고 4연승을 달성한 소감을 밝혔다.

챔피언이란 목표를 바라보고 미들급으로 체급을 올린 윤태영은 로드FC 강자들을 쓰러트리면서 앞으로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다.

“파이터라면 목표는 챔피언이다. 그러다 보니까 그냥 챔피언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그러다 보니까. 좋은 결과도 있고, 아무래도 챔피언 자리 하나 보고 달려가는 거니까. 지금처럼 좋은 모습이 있는 것 같다”며 열정을 보인 윤태영은 꿈을 품었다.

또한 윤태영은 “미들급에서 황인수 선수 이기고, 챔피언 벨트를 따면 라이트 헤비급이라든지 웰터급이라든지 챔피언 자리 하나 만들어 주시면 두 체급도 한번 석권해 보고 싶다”고 포부를 내보였다.

미들급 챔피언 자리에 다가서기 위해 연승을 이어가는 있는 윤태영은 자신의 이름을 격투기 팬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제주도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질주 중인 윤태영은 “조금이라도 봐주고 계신 팬분들을 위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꼭 챔피언 벨트 따내는 모습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사진=로드FC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