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둘 사이좋게 지내라’ 메시 리더십으로 갈등 봉합
입력 : 2022.09.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리오넬 메시(35)가 리더십을 발휘하며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고 있다.

PSG는 스타들의 집합소다. 최전방에는 'MNM(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이 있다. 두 개도 아닌 세 개의 태양이다. 이 외에도 개성 강한 선수들과 실력파가 많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잡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 레퀴프는 “메시가 PSG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그가 네이마르와 음바페 사이의 중재자”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가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더욱 가깝게 만들고 있다.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우정을 쌓은 네이마르를 진정시키고 있다.

발단은 있다. 둘은 페널티킥을 두고 경기 중에 다퉜다. 음바페는 PSG 페널티킥 첫 번째 키커다. 메시와 다른 선수도 안다. 결국, 메시가 나서서 다리를 놓아줬다. 둘을 화해 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메시지는 명확했다. 둘에게 함께 하면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지만, 단합 없이 아무것도 안 된다는 사실을. 그렇게 이해시켰다.

이런 메시를 지켜본 PSG 최고 경영진은 재계약을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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