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는 어디에 두고?…월드클래스 '둘' 가세한 라인업 관심
입력 : 2022.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황의조는 어디에 두고?…월드클래스 '둘' 가세한 라인업 관심
황의조는 어디에 두고?…월드클래스 '둘' 가세한 라인업 관심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가 베테랑 월드클래스를 속속 영입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을 역임한 마르셀루와 계약을 맺었다. 역대 최고의 레프트백 중 하나인 마르셀루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새로운 곳을 찾던 중 올림피아코스와 손을 잡았다.

올림피아코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4 브라질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거듭난 하메스 로드리게스까지 데려왔다. 월드컵 득점왕에 빛나는 로드리게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에버턴 등을 거쳤고 최근까지 카타르에서 활약했다.

둘 모두 전성기에서는 내려왔지만 그리스 무대를 누비는 모습을 기대하는 이가 많다. 더불어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인 황의조와 황인범이 함께하기에 더욱 큰 관심을 모은다. 마르셀루와 로드리게스와 함께 빌드업을 하는 황인범의 모습과 이들에게 패스를 건네 받아 골을 넣고 포효하는 황의조를 머지않아 볼 수 있다.

레전드의 합류로 무게감이 생긴 올림피아코스의 선발 라인업을 점쳐보는 것도 재미다. 영국 언론 '더선'은 "올림피아코스가 놀라운 계약으로 전 세계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마르셀루와 로드리게스에 이어 파리 생제르맹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까지 영입하려고 한다"며 베스트11 전망에 흥미를 보였다.



더선은 이미 나바스까지 더한 라인업을 구상한 가운데 황인범도 얀 음빌라와 3선을 책임질 것으로 인정받았다. 황의조는 프랑스 출신의 유스프 엘 아라비에게 자리를 내줬다. 그러나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 이적 이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고 있어 실제로는 마르셀루,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을 공격수가 유력하다.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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