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바르셀로나인데' 리산드로 경고 누적, 1차전 못 뛴다
입력 : 2022.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으로 가는 길에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만난다. 결승전 대진이 플레이오프에서 펼쳐진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열린 2022/2023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식을 통해 바르셀로나와 홈앤드어웨이 2연전이 확정됐다. 맨유는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조 2위에 머물면서 플레이오프에 왔고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서 탈락해 내려온 탓에 죽음의 대진이 완성됐다.

맨유가 가장 힘든 상대를 만났다. 과거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결승 패배를 포함해 바르셀로나 상대로 최근 4연패 중이다. 좋지 않은 흐름을 끊으려면 내년 2월17일 스포티파이 캄프누에서 열리는 1차전 원정 경기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문제는 맨유의 핵심으로 거듭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다. 영국 언론 '메트로'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옐로 카드를 받아 3장을 채웠다. 다음 경기 출장정지가 확정된 상황에서 하필 바르셀로나를 만나 한숨이 나온다.

바르셀로나가 아직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홈에서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안수 파티, 하피냐 등 공격수들의 활약이 좋다. 마르티네스가 신장이 작지만 영리하고 투지 넘치는 수비로 맨유 후방을 책임지고 있어 결장 여파를 최소화하는 게 숙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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