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헤 감독의 조롱, ''토트넘 만나고 싶었는데...명성만 높잖아?''
입력 : 2022.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클럽 브뤼헤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를 만나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8일(현지시간) "브뤼헤의 칼 회프켄스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토트넘을 만나고 싶어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7일 스위스 니옹에선 UCL 16강 대진 추첨식이 진행됐다. 토트넘은 세리에A 강팀인 AC밀란과 8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고 브뤼헤는 벤피카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다. 16개 팀 중 가장 약체로 꼽히는 브뤼헤로서는 가장 최상의 대진이다.

그런데 브뤼헤 감독 회프켄스의 생각은 달랐다. 오히려 토트넘을 만나길 원했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회프켄스는 "다음 대회 라운드에서 우리가 토트넘이나 첼시와 같은 팀을 만나길 원했다. 특히 토트넘은 벤피카와 같은 수준인데 더 큰 명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다시 말해서 벤피카와 동급으로 보는 조롱의 의미다. 토트넘은 지난 조별리그에서 힘든 경기를 펼치다 막판에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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