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카타르로 가지만, 안와골절 부상으로 훈련 시기도 알 수 없다. 일본도 손흥민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대한민국 A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은 1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나설 26명 엔트리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예상대로 합류했다. 대표팀 주장이자 대체 불가 에이스이기에 합류는 당연했다.

그는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현재 안와골절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았다. 최소 1달 이상 걸리는 부상이라 원래는 월드컵 본선 출전이 불가능하다.

손흥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면 보호대 착용을 해서라도 출전을 예고했다. 또한, 일찍 수술을 받았고, 본래 회복력이 좋은 손흥민이기에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벤투 감독도 “선수 본인은 물론 토트넘 의무팀과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있다. 훈련 시점은 미정이다. 매일 분석할 계획이다. 선수의 회복이 우선이다”라며 손흥민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려 한다.

일본 매체도 손흥민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일본 매체 ‘풋볼 채널’은 벤투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하면서 “손흥민의 결장은 한국에 확실한 치명타다. 손흥민이 우루과이와 첫 경기에서 뛸 수 있을까?”라고 걱정했다.

벤투호는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첫 경기를 갖는다. 2주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손흥민 컨디션과 회복력이 중요해졌다. 손흥민은 중요한 우루과이전에서 출전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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