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본인 대형천막 실물 영접에 감동, 스마트폰으로 사진까지
입력 : 2022.11.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이란 악재를 딛고 벤투호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0시 44분께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대한축구협회 직원들의 도움으로 숙소인 르메디앙호텔에 도착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숙소 도착 모습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자신의 방인 2016호에 도착한 순간 “내 방을 이미 많이 보여줘서 궁금하지 않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방에 들어선 순간 배치 된 웰컴키트와 자신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보고 감탄했다. 노트를 본 순간 ‘인사이드 캠’ PD가 “일기 쓰라고 준비했다”라고 하자 “아이디어 좋네”라고 답했다. 침대 위에 걸린 포스터에는 “원래 저렇게 생겼다”라고 전했다.

손흥민 방 창문에는 하이라이트가 있었다. 반대편 건물에 자신의 대형 포스터가 걸려 있었다.

이를 본 손흥민은 “안녕”이라 인사하며 반가워 했다. 하지만 불빛 때문에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손흥민은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려 했고, 대한축구협회 관계자가 불을 꺼주며 도와줬다. 그런데도 손흥민은 “불은 꺼도 잘 안 보인다”라고 아쉬워했다.

벤투호에 최종 합류한 손흥민은 공식 프로필 촬영을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하는 가운데 치료와 재활을 거듭하며, 24일 우루과이와 첫 경기 출전을 노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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