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핵심 수비수, 팀 훈련 계속 제외… 한국전 결장 기정사실화
입력 : 2022.11.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르는 벤투호가 조금 더 수월할 전망이다. 수비의 핵 로날드 아라우호 출전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A대표팀은 오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4강,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에는 조별리그 첫 경기 승리가 필수 인 만큼 물러설 수 없다.

호재도 있다. 우루과이 수비의 핵 아라우호는 지난 9월 말 이란과 평가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해 수술까지 했지만, 극적으로 이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우루과이 주전 수비수의 복귀는 한국에 큰 부담이다.

그러나 우루과이 매체 ‘엘 파이스’는 21일(한국시간) 보도에서 “아라우호는 팀 동료들과 떨어진 다른 장소에서 개인 훈련만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라우호가 한국과 1차전에서 출전할 일은 없을 것”이라며 아라우호의 결장을 확신했다.

이제 우루과이전까지 약 3일 밖에 남지 않았다. 결국, 아라우호의 현 상태라면 급하게 팀 훈련에 합류하더라도 제 컨디션일 지 의문이다.

아라우호의 빈 자리는 디에고 고딘과 호세 히메네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가 대신할 전망이다. 세 선수 모두 좋은 선수이지만, 아라우호에 비해 무게감이 조금 떨어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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