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돌아와서 호날두가 놓고 간 7번 다시 차지하나?
입력 : 2022.1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멤피스 데파이와 재회할까?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데파이 영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어 “데파이는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공격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상호 합의 하에 결별하면서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적은 출전 시간에 불만을 표했다. 특히, “맨유와 텐 하흐 감독은 나를 배려하지 않는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로 발전이 없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맨유는 호날두의 폭탄 발언에 충격을 금치 못했고 법적 조치를 위해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고 경영진은 방출을 결정했다.

맨유는 공격에 공백이 생긴 상황에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에 나설 계획이며 타깃은 데파이다.

데파이는 바르셀로나의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스승 로날드 쿠만의 부름을 받고 합류했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었다.

데파이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월드컵 이후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행선지를 찾을 예정이다.

데파이와 맨유는 지난 2015년 인연을 맺고 에이스의 상징인 7번까지 받았지만,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결별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호날두가 떠나면서 7번이 비어있는 상황이다. 맨유가 노리는 상황에서 데파이가 복귀 후 자신의 등번호를 되찾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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