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은 손흥민을 굳게 믿었다.

토트넘 팬 사이트 ‘스퍼스 웹’은 25일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일본과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일본의 독일 격파에 대해 “축하하고 싶다. 멋진 일을 이룬 것 같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솔직히 말해 엄청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일본은 좋은 팀이며 뛰어난 선수가 많다. 과거 아시아 최고 선수를 지도한 적이 있다. 그를 보면 자신보다 팀을 위해 뛰는 정신을 보유하고 있다”며 손흥민을 떠올렸다.

이에 대해 ‘스웨스 웹’은 “손흥민이 아시아 최고 선수라는 것은 논쟁이 되지 않는다. 토트넘 모든 경기에서 잘하는 건 아니지만, 그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대적할 수 있는 선수는 세계에 거의 없다”며 능력을 인정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홋스퍼 합류 이후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시즌에는 주춤했지만, 곧바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시즌은 23골을 기록하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거머쥐면서 명불허전 월드 클래스 위엄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은 초반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애를 먹었지만,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위엄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 일원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 중이다. 주장 완장을 달고 마스크 투혼을 선보이면서 우루과이와의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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