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번째 시즌’ 베테랑 좌완투수, 최지만-배지환과 한솥밥…1년 800만$
입력 : 2022.1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이제 곧 43세가 되고, 19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베테랑 좌완투수 리치 힐이 최지만과 배지환의 동료가 된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28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좌완투수 힐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1년 8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메디컬테스트를 남겨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5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전을 가진 힐은 통산 82승 59패 ERA 3.85 1,294탈삼진을 기록했다. 피츠버그가 그의 12번째 팀이 됐고, 19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올 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고 8승 7패 ERA 4.27 109탈삼진을 기록했고,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힐이 미치 켈러, 로안시 콘트레라스, 루이스 오티스, 요한 오비에도 등이 있는 젊은 투수진에 경험을 불어넣어 주길 바라고 있다.

한편, 리치 힐은 다시 한번 코리안 메이저리거와 함께하게 됐다. 그는 이미 LA 다저스에서 뛰던 시절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함께한 바 있고, 2021시즌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최지만과 함께 했었다. 최지만과는 2시즌 만에 다른 팀에서 재회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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