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호안 라포르타(61) 바르셀로나 회장이 차비 에르난데스(44) 감독 경질에 뒤늦은 죄책감을 느낀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0일(현지시간) "차비 경질과 한지 플릭(59) 감독 선임까지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갔다"며 "라포르타는 플릭 감독을 데려온 것에 만족감을 표했지만 한편으로는 자기비판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덧붙여 "라포르타의 측근은 그가 여전히 슬퍼하며 복잡한 감정이라고 전했다"며 "최근에는 폐렴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고, 유수 현지 매체가 라포르타의 차비 감독 경질을 확정적으로 보도하면서 더욱 큰 압박감을 견뎌야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라포르타는 올 시즌 종료 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축제에 참석해 "바르셀로나 회장이 되는 것은 정말, 정말, 정말 어렵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는 라포르타가 차비 감독을 내보낸 과정에 대한 자책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차비 감독을 지지하는 현지 팬들의 반응은 냉랭한 모양새다. 특히 라포르타가 플릭과 함께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자신만의 방어기제를 만드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양심이 없네", "오히려 죄책감을 덜고 싶어 하는 행동" 등 부정적 여론이 주를 이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덧붙여 "라포르타의 측근은 그가 여전히 슬퍼하며 복잡한 감정이라고 전했다"며 "최근에는 폐렴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고, 유수 현지 매체가 라포르타의 차비 감독 경질을 확정적으로 보도하면서 더욱 큰 압박감을 견뎌야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라포르타는 올 시즌 종료 후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축제에 참석해 "바르셀로나 회장이 되는 것은 정말, 정말, 정말 어렵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겨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는 라포르타가 차비 감독을 내보낸 과정에 대한 자책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차비 감독을 지지하는 현지 팬들의 반응은 냉랭한 모양새다. 특히 라포르타가 플릭과 함께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자신만의 방어기제를 만드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양심이 없네", "오히려 죄책감을 덜고 싶어 하는 행동" 등 부정적 여론이 주를 이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