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초비상!’ 벨링엄, 계속되는 어깨 통증... 수술받을 가능성↑ 수술 시 3개월 결장 예정
입력 : 2024.06.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드 벨링엄이 어깨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6일(한국 시간) “주드 벨링엄이 올여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장기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2024/25 시즌 개막을 놓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벨링엄은 유로 2024를 앞두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복귀하기 전 일주일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벨링엄은 클럽과 국가대표로 모든 대회에 47경기에 출전하며 힘든 시즌을 보냈다.





발롱도르 후보였던 벨링엄은 지난 11월 5일(한국 시간) 라요 바예카노와의 0-0 무승부에서 왼쪽 어깨가 탈골된 이후 시즌의 대부분을 통증과 싸우며 뛰고 있다. 실제로 지난 일요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벨링엄이 여러 차례 어깨를 부여잡고 있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의 보도에 따르면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통증이 심해졌으며, 이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이 크게 저하됐다. 이러한 부상으로 매체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보존적 치료가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결국 수술을 받게 된다면 벨링엄은 약 3개월 동안 결장하게 될 것이다. 이 뜻은 프리시즌과 라리가 개막을 놓치게 된다는 뜻이다. 지난 11월, 디 애슬레틱은 “보존적 치료가 일반적으로 첫 번째 대응책이지만 일단 어깨가 빠지면 선수는 통증을 느낄 것이며 이 통증은 일반적으로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라고 밝혔었다.

그들은 이어서 “견딜 수 있는 한 견딜 수 있다. 그런 다음 수술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을 당한 지 한 달 후,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에게 통증이 지속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어깨는 스스로 강화하기 위해 돌봐야 하는 부분이다. 그는 경기에 출전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하루가 지날수록 그런 면에서 나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이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질문에 "지금은 아니다. 어깨는 매우 특별한 부위다. 다시 발생하거나 계속 발생한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두고 봐야 한다"라고 답변했었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더 선, 포포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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