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쿠쿠렐라의 수비력에 모두가 감탄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 시간) “마르크 쿠쿠렐라는 이번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스페인에게 예상치 못한 깜짝 놀라움을 선사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2/23 시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페르소나인 쿠쿠렐라 영입을 위해 6530만 유로(한화 약 925억 원)를 주고 영입해 역대 수비수 이적료 9등을 기록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했던 그이기에 팬들은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자신을 가장 잘 사용하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믿음에 보답을 하지 못했다. 가장 잘했던 포지션인 좌측 스토퍼에서도 브라이튼에서의 영향력이 나오지 않았고 좌측 윙백에서도 소극적이며 너무 직선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2022년 10월에는 심각한 편도염으로 인해 쿠쿠렐라는 병원에 입원했고 체중이 4kg이나 감소했다. 10월 중순 팀에 복귀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6분에 교체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연이어 보였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소방수로 투입된 프랭크 램파드 감독 시절에는 경기력이 더 안 좋아졌다.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는 앞으로 튀어나오는 리스크가 큰 수비를 하다가 커버를 하던 칠웰을 퇴장시키는 장면을 만들었다. 2차전에는 퇴장당한 칠웰을 대신한 좌풀백으로 나왔지만 득점도 놓쳐버리고 실점을 하는 빌미를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최악의 경기를 만들어 버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근육 부상과 발목염좌 부상까지 당해버리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33경기 2도움으로 시즌을 마친 쿠쿠렐라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최악의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 그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었다. 칠웰이 부상당한 틈을 타 다시 주전으로 복귀했고 비록 큰 부상이 있어서 시즌 중반에 많은 경기를 결장했지만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인버티드 풀백으로 쏠쏠하게 활용했고 쿠쿠렐라도 장점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그 기세는 스페인 대표팀까지 이어졌다. 시즌 후반기의 활약으로 유로 2024 대표팀에 합류한 쿠쿠렐라는 1, 2차전에 모두 선발로 뛰면서 왜 자신의 현 컨디션이 최고조인지 증명했다. 쿠쿠렐라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100%의 패스 성공률, 10번 중 8개의 경합 승리, 7번의 리커버리, 5번의 클리어런스를 기록했으며, 드리블은 하나를 허용했다.
매체는 그의 스타일과 곱슬머리라는 신체적 외모에 대해 그를 카를레스 푸욜과 비교했다. 매체는 “쿠쿠렐라가 전설적인 푸욜을 따라잡으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유로에서 보여준 그의 진척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으로 입증되었다”라고 밝혔다.
쿠쿠렐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대표해 이탈리아와 같은 라이벌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내 커리어 최고의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쿠쿠렐라는 첼시에서 계속된 부상으로 인해 "힘든 한 해였다"라고 인정하며 "계속 움직이고 기회를 활용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말로 마무리됐다"라고 덧붙였다.
쿠쿠렐라는 이러한 활약으로 계속해서 스페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며 스페인은 현재 이탈리아까지 찍어 누르며 조 1위를 확정 지었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 시간) “마르크 쿠쿠렐라는 이번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스페인에게 예상치 못한 깜짝 놀라움을 선사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2/23 시즌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페르소나인 쿠쿠렐라 영입을 위해 6530만 유로(한화 약 925억 원)를 주고 영입해 역대 수비수 이적료 9등을 기록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했던 그이기에 팬들은 기대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자신을 가장 잘 사용하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믿음에 보답을 하지 못했다. 가장 잘했던 포지션인 좌측 스토퍼에서도 브라이튼에서의 영향력이 나오지 않았고 좌측 윙백에서도 소극적이며 너무 직선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2022년 10월에는 심각한 편도염으로 인해 쿠쿠렐라는 병원에 입원했고 체중이 4kg이나 감소했다. 10월 중순 팀에 복귀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6분에 교체되는 등 부진한 모습을 연이어 보였다. 또한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할 스페인 대표팀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소방수로 투입된 프랭크 램파드 감독 시절에는 경기력이 더 안 좋아졌다.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에서는 앞으로 튀어나오는 리스크가 큰 수비를 하다가 커버를 하던 칠웰을 퇴장시키는 장면을 만들었다. 2차전에는 퇴장당한 칠웰을 대신한 좌풀백으로 나왔지만 득점도 놓쳐버리고 실점을 하는 빌미를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최악의 경기를 만들어 버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근육 부상과 발목염좌 부상까지 당해버리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33경기 2도움으로 시즌을 마친 쿠쿠렐라는 자신의 커리어에서 최악의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 그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었다. 칠웰이 부상당한 틈을 타 다시 주전으로 복귀했고 비록 큰 부상이 있어서 시즌 중반에 많은 경기를 결장했지만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포체티노 감독이 인버티드 풀백으로 쏠쏠하게 활용했고 쿠쿠렐라도 장점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그 기세는 스페인 대표팀까지 이어졌다. 시즌 후반기의 활약으로 유로 2024 대표팀에 합류한 쿠쿠렐라는 1, 2차전에 모두 선발로 뛰면서 왜 자신의 현 컨디션이 최고조인지 증명했다. 쿠쿠렐라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100%의 패스 성공률, 10번 중 8개의 경합 승리, 7번의 리커버리, 5번의 클리어런스를 기록했으며, 드리블은 하나를 허용했다.
매체는 그의 스타일과 곱슬머리라는 신체적 외모에 대해 그를 카를레스 푸욜과 비교했다. 매체는 “쿠쿠렐라가 전설적인 푸욜을 따라잡으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유로에서 보여준 그의 진척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으로 입증되었다”라고 밝혔다.
쿠쿠렐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대표해 이탈리아와 같은 라이벌을 상대로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내 커리어 최고의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쿠쿠렐라는 첼시에서 계속된 부상으로 인해 "힘든 한 해였다"라고 인정하며 "계속 움직이고 기회를 활용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좋은 결말로 마무리됐다"라고 덧붙였다.
쿠쿠렐라는 이러한 활약으로 계속해서 스페인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할 예정이며 스페인은 현재 이탈리아까지 찍어 누르며 조 1위를 확정 지었고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