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관중으로 인해 선수가 다쳤다' 이강인 동료, 경기 종료 후 난입한 관중 막으려는 보안 요원과 충돌해 부상
입력 : 2024.06.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경기장 보안 요원이 난입한 관중을 제지하려다가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동료 곤살로 하무스가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공격수 하무스는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후 몇몇 관중들이 보안 문제를 일으키면서 보안 요원과 부딪혔다”라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23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BVB 슈타디온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포르투갈은 튀르키예를 압도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21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 28분에는 튀르키예 수비수 사메트 아카이딘의 자책골로 2-0이 됐다. 포르투갈은 후반 10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3번째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다만 이 경기는 일부 관중들이 비매너 행위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포르투갈과 튀르키예의 맞대결에서 세계적인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사진을 찍기 위해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4차례 중단됐다.

관중들이 경기장에 들어온 건 경기 후에도 이어졌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후에도 한 관중이 난입했다. 이때 경기장을 나가려던 하무스와 관중을 막으려는 보안 요원과 충돌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UEFA는 경기장 내 보안에 대한 징계 조사를 개시할 예정이다.

튀르키예를 제압한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2연승으로 F조 선두에 올랐다. 조 1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포르투갈은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포르투갈은 27일 조지아와의 F조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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