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아스널)가 대표팀의 졸전을 비난한 영국 패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라이스는 유로 2024 기간 동안 자신과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에 대한 비판에 강하게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프랑스, 독일 등과 함께 유로 2024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잉글랜드는 주장 해리 케인을 비롯해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라이스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 유로 우승 경험이 없었던 잉글랜드는 유로 2024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기를 바랐다.
유로 2024가 개막하자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잉글랜드는 17일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벨링엄의 결승골에 힘입어 간신히 1-0으로 이겼다. 승리하긴 했지만 잉글랜드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 비난은 덴마크전 이후 더욱 심해졌다. 잉글랜드는 21일 덴마크와의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전반 18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34분 모르텐 히울만에게 실점했다.
라이스는 자신들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잉글랜드 패널들을 강하게 맞받아쳤다.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는 라이스에게 “토너먼트에 참가해 같은 일을 겪은 선수들에게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에 실망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라이스는 “그렇지 않다. 축구를 오래 해와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라이스는 “그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 그들은 TV에 나와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 나도 그들 중 몇 명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 그들은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패널들을 칭찬하면서도 그들을 비판했다. 라이스는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그들도 우리 입장이었을 때가 있었다. 때로는 말하기 직전에 그런 생각의 과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라이스는 유로 2024 기간 동안 자신과 잉글랜드 대표팀 동료들에 대한 비판에 강하게 반응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프랑스, 독일 등과 함께 유로 2024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잉글랜드는 주장 해리 케인을 비롯해 필 포든, 주드 벨링엄, 부카요 사카, 라이스 등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 유로 우승 경험이 없었던 잉글랜드는 유로 2024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기를 바랐다.
유로 2024가 개막하자 잉글랜드 대표팀에 대한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잉글랜드는 17일 세르비아와의 첫 경기에서 벨링엄의 결승골에 힘입어 간신히 1-0으로 이겼다. 승리하긴 했지만 잉글랜드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 비난은 덴마크전 이후 더욱 심해졌다. 잉글랜드는 21일 덴마크와의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잉글랜드는 전반 18분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34분 모르텐 히울만에게 실점했다.
라이스는 자신들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잉글랜드 패널들을 강하게 맞받아쳤다.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진행자는 라이스에게 “토너먼트에 참가해 같은 일을 겪은 선수들에게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것에 실망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라이스는 “그렇지 않다. 축구를 오래 해와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알고 있기에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라이스는 “그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가 있다. 그들은 TV에 나와서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 나도 그들 중 몇 명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 그들은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패널들을 칭찬하면서도 그들을 비판했다. 라이스는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그들도 우리 입장이었을 때가 있었다. 때로는 말하기 직전에 그런 생각의 과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