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메이저 대회 3연패' 노리는 GOAT의 여정…우루과이 vs 브라질 빅매치까지! 코파 8강 대진 완성
입력 : 2024.07.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코파 아메리카 2024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간) 막을 올린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일정이 드디어 끝을 맺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와 달리 각 조 1, 2위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는 8강부터 토너먼트가 치러지며, 남미축구연맹(CONMEBOL) 및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산하 강호들의 혈투가 벌어진다.


가장 먼저 격돌하는 팀은 메이저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아르헨티나(A조 1위)와 '도깨비팀' 에콰도르(B조 2위)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비롯해 '역대급 황금세대'를 이룬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누르고 8강에 올라온 에콰도르의 돌풍을 잠재우겠다는 각오다.

6일에는 베네수엘라(B조 1위)와 캐나다(A조 2위)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세간의 예상을 깨뜨리고 B조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안착한 베네수엘라는 코파 아메리카 2011 이후 첫 4강 진출에 도전한다. 대회 역사상 첫 출전을 기록하는 캐나다가 쉽사리 제물이 돼줄지 여부 또한 관전포인트.



콜롬비아(D조 1위)와 파나마(C조 2위)의 경기, 우루과이(C조 1위)와 브라질(D조 2위)의 경기는 모두 7일에 열린다. 매서운 화력을 뽐낸 우루과이와 다소 삐걱거리는 '삼바군단' 브라질의 빅매치를 끝으로 8강 일정이 마무리되며, 10~11일 4강, 14일 3·4위 결정전, 15일 결승이 예정돼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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