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영화 <킹스맨>의 한 대사가 떠오른다. "매너 메이크 맨(Manner maketh man)", 예절이 사람을 만든다는 의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이하 현지시간) 루마니아 국가대표팀의 고급스러운 행동을 칭찬했다.
매체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2일 열린 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강전(0-3 패) 이후 라커룸을 깨끗이 청소한 뒤 귀국길에 올랐고, 주최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편지 하나를 남겨놓았다.
실제로 라커룸은 청소가 더 필요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상태를 자랑했다. 90분 혈투를 펼친 만큼 지칠 법도 했지만 선수단은 이물질 하나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축구팬들 역시 루마니아의 '젠틀함'에 찬사를 보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이런 순간은 결과와 무관하게 국가를 자랑스럽게 만든다", "완벽한 손님" 등 긍정적 여론이 주를 이뤘다.
그렇다면 루마니아가 남기고 간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었을까?
▲ 이하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편지 전문.
"유로 2024는 우리 각자가 지금껏 경험한 대회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 무대가 독일이어서 기뻤다"
"모든 경기, 모든 감정, 모든 경험이 우리를 하나로 모았고, 축구라는 종목의 마법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우리는 루마니아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고 생각하며 독일을 떠난다. 이곳에서 보낸 몇 주 동안 정말 감사했다"
"유럽 축구의 위대한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루마니아 대표팀 올림"
사진=에마누엘 로수 X,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이하 현지시간) 루마니아 국가대표팀의 고급스러운 행동을 칭찬했다.
실제로 라커룸은 청소가 더 필요 없을 정도로 환상적인 상태를 자랑했다. 90분 혈투를 펼친 만큼 지칠 법도 했지만 선수단은 이물질 하나조차 용납하지 않았다.
축구팬들 역시 루마니아의 '젠틀함'에 찬사를 보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이런 순간은 결과와 무관하게 국가를 자랑스럽게 만든다", "완벽한 손님" 등 긍정적 여론이 주를 이뤘다.
그렇다면 루마니아가 남기고 간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있었을까?
▲ 이하 루마니아 국가대표팀 편지 전문.
"유로 2024는 우리 각자가 지금껏 경험한 대회 중 가장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 무대가 독일이어서 기뻤다"
"모든 경기, 모든 감정, 모든 경험이 우리를 하나로 모았고, 축구라는 종목의 마법을 느낄 수 있게 해줬다"
"우리는 루마니아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고 생각하며 독일을 떠난다. 이곳에서 보낸 몇 주 동안 정말 감사했다"
"유럽 축구의 위대한 일원이 될 수 있어 영광이었다. 루마니아 대표팀 올림"
사진=에마누엘 로수 X,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