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이 안타까워...' 필 포든의 일침, ''대표팀 성적 선수들 책임도 있어''
입력 : 2024.07.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용환주 기자="선수들이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

영국 'BBC'는 4일(한국시간) "필 포든은 지금 유로 2024에서 팀의 성적에 대해 '선수들이 어느정도 책임을 져야한다' 말하며 압박을 받고 있는 사우스게이트 감독님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아레나 아우프샬케에서 펼쳐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16전 슬로바키아와 맞대결에서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이번 결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경기력 논란이 끊임없다.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등 대회 전부터 '황금 세대'라고 불릴 정도의 완벽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60년 넘도록 유로 우승이 없는 만큼, 이런 전력으로 이번에도 우승을 못 한다면 다시는 못 올 기회라 기대가 컸다.

하지만, 막상 대회를 진행하니 생각보다 답답했다. 조별리그에서 단, 1승만 기록했고 득점력도 저조하고 만약, 조별리그 3차전 팽팽하게 경기 흐름이 이어졌던 슬로베니아전 실책이라도 했다면 최악의 경우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 할뻔했다.


이어 매체는 "리더들이 모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를 알아봐야 한다. 감독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다. 나는 이번 대회에서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매 경기 조금씩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포든은 주드 벨링엄과 자신의 역할이 겹친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말했다. 함께 잘 뛸 수 있고 지난 경기에서도 공 소유권을 지킬 때 협력한 부분이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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