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나이가 믿기지 않는 활약이다. SSG 랜더스(40) 노경은이 유례없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각종 기록 경신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노경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는 키움에 6-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전날 8회 등판해 1이닝 홀드를 기록했던 노경은은 이번에도 8회 말 모습을 드러냈다. SSG가 5-2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송성문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주환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변상권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2사 1루가 됐다. 그리고 고영우를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노경은은 시즌 19번째 2연투를 기록하며 올 시즌 27홀드를 기록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과 3개 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40세인 노경은이 홀드왕으로 등극할 경우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된다. 기존 최고령 홀드왕은 2007년 류택현으로 36세였다.
2003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1차 지명된 노경은은 롯데를 거쳐 2022년 SSG에 입단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롯데에서 방출됐으나 입단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다양한 보직을 경험했던 노경은은 SSG에서 셋업맨으로 기량이 만개했다. 이전까지 통산 11홀드에 불과했던 선수가 2022년 7홀드, 2023년 30홀드를 기록하며 빠르게 기록을 경신했다.
노경은은 현재까지 SSG가 치른 106경기 중 58경기에 출전해 6승 4패 27홀드 51탈삼진 평균자책점 2.40(63⅔이닝 17자책)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40대 투수들과 비교하면 더욱 압도적인 성적이다. 홀드는 20홀드를 돌파한 시점에서 이미 1위다. 기존 1위였던 2013년 류택현(16홀드)을 한참 뛰어넘었다.
노경은은 이제 40대 투수 구원 이닝과 평균자책점 1위에 도전한다. NC전 2이닝을 던진 노경은은 2015년 최영필(62이닝)을 제치고 역대 2위로 뛰어올랐다. SSG가 아직 3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86이닝 페이스를 보인다. 역대 1위인 2016년 박정진(83이닝)을 넘어설 흐름이다. 평균자책점은 지금 성적을 유지하면 1위가 된다. 25이닝 이상 던진 선수 중 적수가 없다.
사진=OSEN
노경은은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8회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SSG는 키움에 6-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전날 8회 등판해 1이닝 홀드를 기록했던 노경은은 이번에도 8회 말 모습을 드러냈다. SSG가 5-2로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송성문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최주환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변상권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2사 1루가 됐다. 그리고 고영우를 낫아웃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노경은은 시즌 19번째 2연투를 기록하며 올 시즌 27홀드를 기록했다. 2위 삼성 라이온즈 김재윤과 3개 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40세인 노경은이 홀드왕으로 등극할 경우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된다. 기존 최고령 홀드왕은 2007년 류택현으로 36세였다.
2003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1차 지명된 노경은은 롯데를 거쳐 2022년 SSG에 입단했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롯데에서 방출됐으나 입단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다양한 보직을 경험했던 노경은은 SSG에서 셋업맨으로 기량이 만개했다. 이전까지 통산 11홀드에 불과했던 선수가 2022년 7홀드, 2023년 30홀드를 기록하며 빠르게 기록을 경신했다.
노경은은 현재까지 SSG가 치른 106경기 중 58경기에 출전해 6승 4패 27홀드 51탈삼진 평균자책점 2.40(63⅔이닝 17자책)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40대 투수들과 비교하면 더욱 압도적인 성적이다. 홀드는 20홀드를 돌파한 시점에서 이미 1위다. 기존 1위였던 2013년 류택현(16홀드)을 한참 뛰어넘었다.
노경은은 이제 40대 투수 구원 이닝과 평균자책점 1위에 도전한다. NC전 2이닝을 던진 노경은은 2015년 최영필(62이닝)을 제치고 역대 2위로 뛰어올랐다. SSG가 아직 38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86이닝 페이스를 보인다. 역대 1위인 2016년 박정진(83이닝)을 넘어설 흐름이다. 평균자책점은 지금 성적을 유지하면 1위가 된다. 25이닝 이상 던진 선수 중 적수가 없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