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영웅(20)이 8월 들어 시즌 초반의 타격감을 되찾고 있다.
김영웅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5번-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김영웅 포함 타선이 16안타를 몰아치며 한화에 10-6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이 0-4로 뒤진 2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임한 김영웅은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했다. 김영웅은 볼카운트 1-2에서 높은 패스트볼을 휘둘러 1루 쪽으로 큰 바운드의 타구를 보냈다. 한화 채은성이 팔을 길게 뻗으며 잡아냈으나 김영웅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4회 좌익수 뜬공을 기록한 김영웅은 삼성이 4-6으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한 방을 보여줬다. 1사 2루 볼카운트 0-2에서 류현진의 3구째 144km/h 하이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뒤 120m 동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3호 홈런이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한 방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영웅은 8월 6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하며 한화 채은성과 함께 월간 홈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점도 8개를 쓸어 담으며 리그 공동 2위, 팀 내에서는 1위에 등극했다. 4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타율 3할대(0.350, 20타수 7안타)를 마크하는 등 시즌 초반의 좋았던 감각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 김영웅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59(374타수 97안타) 23홈런 65타점 OPS 0.824다.
한편, 김영웅은 시즌 23호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21세 이하 선수 중 홈런 부문 공동 5위까지 뛰어오르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영웅과 동률을 이룬 선수는 2009년 김현수, 2020년 강백호가 있다. 삼성이 아직 3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단독 5위로 뛰어오르는 건 사실상 시간문제다.
김영웅은 144경기로 환산했을 때 31홈런 페이스를 보이는 중이다. 역대 21세 이하 선수 중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1997년 삼성 이승엽(32홈런), 2003년 한화 김태균(31홈런)이 전부였다. 김영웅은 올 시즌 동갑내기인 KIA 타이거즈 김도영(29홈런)과 함께 두 전설적인 홈런타자의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OSEN
김영웅은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5번-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김영웅 포함 타선이 16안타를 몰아치며 한화에 10-6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이 0-4로 뒤진 2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임한 김영웅은 한화 선발 류현진을 상대했다. 김영웅은 볼카운트 1-2에서 높은 패스트볼을 휘둘러 1루 쪽으로 큰 바운드의 타구를 보냈다. 한화 채은성이 팔을 길게 뻗으며 잡아냈으나 김영웅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4회 좌익수 뜬공을 기록한 김영웅은 삼성이 4-6으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한 방을 보여줬다. 1사 2루 볼카운트 0-2에서 류현진의 3구째 144km/h 하이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익수 뒤 120m 동점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3호 홈런이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한 방으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영웅은 8월 6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하며 한화 채은성과 함께 월간 홈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점도 8개를 쓸어 담으며 리그 공동 2위, 팀 내에서는 1위에 등극했다. 4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타율 3할대(0.350, 20타수 7안타)를 마크하는 등 시즌 초반의 좋았던 감각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 김영웅의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59(374타수 97안타) 23홈런 65타점 OPS 0.824다.
한편, 김영웅은 시즌 23호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21세 이하 선수 중 홈런 부문 공동 5위까지 뛰어오르며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영웅과 동률을 이룬 선수는 2009년 김현수, 2020년 강백호가 있다. 삼성이 아직 36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단독 5위로 뛰어오르는 건 사실상 시간문제다.
김영웅은 144경기로 환산했을 때 31홈런 페이스를 보이는 중이다. 역대 21세 이하 선수 중 3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1997년 삼성 이승엽(32홈런), 2003년 한화 김태균(31홈런)이 전부였다. 김영웅은 올 시즌 동갑내기인 KIA 타이거즈 김도영(29홈런)과 함께 두 전설적인 홈런타자의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