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희재 기자= 2위권 추격에 나선 두산 베어스가 희소식을 맞이했다. 불펜 핵심 최지강(23)이 34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두산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불펜 최지강의 1군 등록 소식을 알렸다. 김유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4.69로 리그에서 가장 탄탄한 팀이다. 다만 이 기록은 후반기 들어 큰 의미가 없어졌다. 전반기 3.94로 1위를 달리던 두산은 후반기 6.82로 불펜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8월 들어 7.02까지 치솟으면서 10개 팀 중 가장 뒷문이 불안정한 상태다.
두산은 전반기 20이닝 이상, 3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계투가 7명이나 됐다. 김택연, 최지강, 홍건희, 김강률, 박정수, 이병헌, 이영하 등 옵션이 다양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마무리 김택연을 제외하면 모두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다. 선발진이 무너진 상태에서 구원 이닝(487⅓이닝)이 시즌 내내 리그 1위를 기록해 점차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는 모습이다.
다행히 최지강이 늦지 않게 돌아오면서 다시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최지강은 전반기 두산 불펜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3승 1패 1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61로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팀 내 홀드 2위, 구원 이닝(41⅓이닝)도 여전히 팀 내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7월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후 34일 만에 다시 1군에 가세했다.
4위 두산(60승 55패 2무)은 최근 2연승을 내달리며 2위 LG 트윈스(60승 50패 2무)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3위 삼성 라이온즈(61승 52패 2무)도 2경기 차에 불과하다. 두산은 다음주 삼성과 결전을 앞둔 상황에서 최지강의 합류로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진=OSEN, 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불펜 최지강의 1군 등록 소식을 알렸다. 김유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올 시즌 불펜 평균자책점 4.69로 리그에서 가장 탄탄한 팀이다. 다만 이 기록은 후반기 들어 큰 의미가 없어졌다. 전반기 3.94로 1위를 달리던 두산은 후반기 6.82로 불펜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8월 들어 7.02까지 치솟으면서 10개 팀 중 가장 뒷문이 불안정한 상태다.
두산은 전반기 20이닝 이상, 3점대 이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계투가 7명이나 됐다. 김택연, 최지강, 홍건희, 김강률, 박정수, 이병헌, 이영하 등 옵션이 다양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마무리 김택연을 제외하면 모두 페이스가 떨어진 상태다. 선발진이 무너진 상태에서 구원 이닝(487⅓이닝)이 시즌 내내 리그 1위를 기록해 점차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는 모습이다.
다행히 최지강이 늦지 않게 돌아오면서 다시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게 됐다. 최지강은 전반기 두산 불펜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3승 1패 1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61로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팀 내 홀드 2위, 구원 이닝(41⅓이닝)도 여전히 팀 내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7월 15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후 34일 만에 다시 1군에 가세했다.
4위 두산(60승 55패 2무)은 최근 2연승을 내달리며 2위 LG 트윈스(60승 50패 2무)와 격차를 2.5경기로 좁혔다. 3위 삼성 라이온즈(61승 52패 2무)도 2경기 차에 불과하다. 두산은 다음주 삼성과 결전을 앞둔 상황에서 최지강의 합류로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진=OSEN, 두산 베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