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부상을 털고 돌아온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최형우(41)가 첫 타석부터 화끈한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형우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일 KT 위즈전에서 8회 스윙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한 최형우는 다음날(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부상 회복에 집중한 최형우는 20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와 곧바로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첫 타석부터 최형우의 방망이는 불타올랐다. 1회 말 김도영의 우전안타로 만든 2사 1루 찬스에서 최형우는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3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2020년(28홈런) 이후 4시즌 만에 다시 20홈런을 달성했다. 41세 시즌에 2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2017년 이승엽(24홈런), 2006년 펠릭스 호세(22홈런)가 있으며, 최형우가 KBO리그 역대 3번째로 고지를 밟았다.
사진=OSEN
최형우는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6일 KT 위즈전에서 8회 스윙 도중 옆구리 부상을 당한 최형우는 다음날(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부상 회복에 집중한 최형우는 20일 만에 1군으로 돌아와 곧바로 4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2020년(28홈런) 이후 4시즌 만에 다시 20홈런을 달성했다. 41세 시즌에 2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2017년 이승엽(24홈런), 2006년 펠릭스 호세(22홈런)가 있으며, 최형우가 KBO리그 역대 3번째로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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