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과르디올라 감독이 직접 세계 최고의 감독이 누군지 말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침내 자신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 사이의 역대 최고의 감독 논쟁을 매듭지었다"라고 보도했다.
팬들이 최고의 감독 논쟁을 벌일 때는 보통 같은 이름들이 반복된다. 과르디올라와 퍼거슨은 보통 조세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위르겐 클롭과 같은 감독들과 함께한다.
과르디올라는 감독 경력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총 12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퍼거슨은 26년간 맨유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무려 1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애버딘 시절의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 3번을 추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시절에 두 번, 2023년 맨시티의 트레블 우승 시즌 한 번 등 총 세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년 동안 두 차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퍼거슨의 맨유를 물리치고 바르셀로나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2009년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맨유는 로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0-2로 패했다. 2년 후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완승을 거두며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주 맨유 홍보대사직에서 해임된 퍼거슨에게 존경의 뜻을 표했다.
과르디올라는 기자회견에서 "영국과 전 세계에서 알렉스 퍼거슨 경은 최고다. 세월, 팀 교체, 트로피에 있어서 말이다.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과 가까이 지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나와 모든 스태프, 모든 어시스턴트, 그리고 함께했던 모든 선수들에게 엄청난 영광이다. 나에게만 영광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이어서 "사람들이 '펩은 최고다'라고 말하는 것은 나와 함께했던 선수들, 어시스턴트 매니저, 어시스턴트 코치들, 그리고 많은 선수들 덕분이다. 이들 모두가 우리가 잘한다는 인식을 심어줬고, 그것으로 충분하다. 나는 다른 것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또한 "맨유 팬들에게는 항상 퍼거슨 경이다. 내가 나쁜 감독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곳에 있을 수 없고 성공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최고가 되든 안 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는 "나는 이런 삶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감독인 주된 이유다. 내가 이 즐거움을 느끼지 못할 때 나는 감독직을 하지 않을 것이고, 훈련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뉴스허브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1일(한국 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침내 자신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알렉스 퍼거슨 경 사이의 역대 최고의 감독 논쟁을 매듭지었다"라고 보도했다.
팬들이 최고의 감독 논쟁을 벌일 때는 보통 같은 이름들이 반복된다. 과르디올라와 퍼거슨은 보통 조세 무리뉴, 카를로 안첼로티, 위르겐 클롭과 같은 감독들과 함께한다.
과르디올라는 감독 경력 동안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총 12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퍼거슨은 26년간 맨유 감독으로 재직하는 동안 무려 1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애버딘 시절의 스코틀랜드 리그 우승 3번을 추가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 시절에 두 번, 2023년 맨시티의 트레블 우승 시즌 한 번 등 총 세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년 동안 두 차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퍼거슨의 맨유를 물리치고 바르셀로나를 우승으로 이끈 바 있다.
2009년 당시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맨유는 로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0-2로 패했다. 2년 후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3-1로 완승을 거두며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주 맨유 홍보대사직에서 해임된 퍼거슨에게 존경의 뜻을 표했다.
과르디올라는 기자회견에서 "영국과 전 세계에서 알렉스 퍼거슨 경은 최고다. 세월, 팀 교체, 트로피에 있어서 말이다.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과 가까이 지낸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나와 모든 스태프, 모든 어시스턴트, 그리고 함께했던 모든 선수들에게 엄청난 영광이다. 나에게만 영광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는 이어서 "사람들이 '펩은 최고다'라고 말하는 것은 나와 함께했던 선수들, 어시스턴트 매니저, 어시스턴트 코치들, 그리고 많은 선수들 덕분이다. 이들 모두가 우리가 잘한다는 인식을 심어줬고, 그것으로 충분하다. 나는 다른 것을 위해 싸우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또한 "맨유 팬들에게는 항상 퍼거슨 경이다. 내가 나쁜 감독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곳에 있을 수 없고 성공할 수 없다는 뜻이다. 하지만 최고가 되든 안 되든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는 "나는 이런 삶을 좋아한다. 그리고 이것이 내가 감독인 주된 이유다. 내가 이 즐거움을 느끼지 못할 때 나는 감독직을 하지 않을 것이고, 훈련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뉴스허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