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걸 후회합니다' 650억 FW, 벌써 떠나길 원한다...유벤투스가 임대 영입 추진
입력 : 2024.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부진한 활약으로 반시즌 만에 이탈리아 복귀설에 시달리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갈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해 “맨유 공격수 지르크제이는 1월에 팀을 떠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지르크제이는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할 정도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뮌헨에서 자리잡지 못한 그는 이후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로 이적했다. 볼로냐 입단 후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3/24시즌 볼로냐에서 37경기 12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볼로냐에서 기량이 발전하면서 다시 빅클럽 진출의 기회가 열렸다. 지난 여름 라스무스 호일룬과 공존할 스트라이커를 물색했던 맨유는 지르크제이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맨유는 3,650만 파운드(한화 약 654억 원)를 들여 지르크제이를 품었다.





기대와 달리 맨유에서는 볼로냐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르크제이는 지난 8월 풀럼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1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번 시즌 지르크제이는 공식전 11경기 1골에 머물러 있다.

멘유에서 부진이 이어지자 내년 1월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SPN’에 의하면 지르크제이는 이탈리아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유벤투스다. 유벤투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지르크제이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유벤투스가 지르크제이를 주시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적이 성사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ESPN’은 “맨유가 대체 선수를 영입하지 않고 지르크제이를 떠나게 할지는 불분명하다”라고 예측했다.





사진= soccerforever/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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