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잇는 시즌 3호 이혼 나오나'' 獨 매체 도 넘은 농담…''아내와 SNS 언팔로우까지''
입력 : 2024.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선수단을 둘러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독일 매체 '빌트'는 22일(현지시간) "토마스 뮐러(35)가 아내 리사 뮐러의 인스타그램을 더 이상 팔로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사는 이에 대해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다. '나는 그의 부속물이나 가방이 아니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을 뿐"이라며 "뮐러는 아직까지 입장을 발표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최근 계속된 사생활 이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뮌헨이다. 첫 타자는 주앙 팔리냐였다. 팔리냐는 뮌헨 직원과 불륜을 저지르다 아내에게 적발돼 이혼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양육비로 월 500유로(약 75만 원)를 제안했다는 것이 밝혀져 여론 뭇매를 맞았다.

며칠 지나지 않아 '코리안리거' 김민재 부부 또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하며 이혼을 결정, 국내 팬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김민재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김민재가 신중한 논의 끝 그간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음을 조심스레 전달드린다"고 발표했다.

덧붙여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이라며 "김민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올여름 김민재와 프리시즌 투어 차 방한해 국내 예능에 출연한 뮐러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는 후문이다. 뮐러와 아내 리사의 관계가 악화됐다는 소문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문제를 극복한 것처럼 보였으나 시간이 흘러 뮐러가 리사의 SNS를 언팔로우한 것이 드러나면서 이혼 루머는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나는 뮐러의 부속물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리사의 태도와 달리 뮐러는 바르셀로나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 참여, 리사 이름이 적힌 축구화를 신고 나타났다. 공식 발표가 있기 전까지는 각종 추측이 쏟아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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