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미 계획이 있다' 레알, 리버풀 월클 풀백 못 데려오면 유벤투스 DF 노린다...520억 이상 필요
입력 : 2024.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의 주전 라이트백 캄비아소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유벤투스의 스타 안드레아 캄비아소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질 새 라이트백이 필요하다. 2013년에 입단해 11년 동안 주전 풀백으로 활약한 다니 카르바할이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카르바할이 내년에 돌아온다 하더라도 기량을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다. 리버풀에서 월드클래스 풀백으로 성장한 알렉산더-아놀드는 내년 여름 구단과 계약이 만료된다. 다만 재계약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어 영입을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레알 마드리드가 알렉산더-아놀드의 대안으로 여기는 선수가 캄비아소다. 캄비아소는 여러 장점을 가진 풀백이다. 양발 활용 능력이 뛰어나고 레프트백과 라이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체력이 좋아 경기장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경력을 쌓은 캄비아소는 2022년 7월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볼로냐로 임대된 그는 2022/23시즌 공식전 34경기 3도움으로 팀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캄비아소는 지난 시즌부터 유벤투스에서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다. 2023/24시즌 그는 39경기 3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11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렸다.

지난 여름 아스톤 빌라가 캄비아소에게 관심을 보였다. ‘팀토크’에 의하면 빌라는 캄비아소에 대해 3500만 유로(한화 약 521억 원)를 제안했지만 유벤투스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설득하려면 빌라의 제시액보다 높은 금액을 제의해야 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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