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대비해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아스널의 영입 대상인 빅토르 요케레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는 홀란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 스트라이커 요케레스는 2018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입단했지만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다. 그는 장크트 파울리,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 등 하부리그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코벤트리 시티에서 2021/22시즌 공식전 47경기 18골 5도움, 2022/23시즌 50경기 22골 12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요케레스는 지난해 여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했다.





이 결정은 대성공이었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 50경기 43골 15도움으로 스포르팅의 주포로 자리 잡았다.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9골을 터트린 요케레스는 득점왕을 차지했다. 스포르팅은 요케레스 덕분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절정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요케레스는 2024/25시즌 13경기 1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리그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곤 매번 득점에 성공할 정도로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요케레스 덕분에 스포르팅은 리그 8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를 지키고 있다.





요케레스는 지난 여름 아스널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에는 맨시티가 요케레스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맨시티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엘링 홀란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행이 제기되고 있다. ‘미러’에 의하면 홀란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관심이 있으며 2026년 스페인으로 향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맨시티는 홀란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요케레스를 주시하고 있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디렉터의 뒤를 이어 부임하는 우구 비아나는 스포르팅에서 디렉터 역할을 맡은 인물이다. 다만 요케레스와 스포르팅의 계약에는 8,500만 파운드(한화 약 1,516억 원)의 바이아웃이 있어 거액을 지출하는 걸 각오해야 한다.

사진= 트랜스퍼마켓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