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팬들의 비판에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는 자신을 조롱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비판자들을 잠재우기 위해 대담한 행동을 취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0월 19일(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5경기 무승 행진을 끝냈다. 이 승리로 맨유는 12위까지 올라오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에단 피녹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힌 맨유는 후반전 라스무스 호일룬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공격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이 경기의 승리로 모두가 기뻤지만 단 한 선수만 얼굴 표정이 좋지 못했다.
조슈아 지르크지는 세리에 A 볼로냐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후 2024년 7월 3,650만 파운드(약 66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으며, 지난 시즌 리그 11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볼로냐에서 뛰는 동안 지르크지는 자신이 다재다능한 공격수라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맨유 팬들은 지르크지가 데뷔전인 풀럼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많은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지르크지는 현재 11경기를 출전했지만 풀럼과의 경기 이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지르크지의 계속된 부진에 최근 한 인기 SNS 채널에서 지르크지의 경기장 내 위치를 조롱하는 풍자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제작자 중 한 명은 지르크지의 성대모사를 통해 9번 포지션에 충실하지 못하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했다.
지르크지는 부정적인 반응 대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간단한 행동은 비판에 유머러스하게 대처하는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기장에서 지르크지의 움직임을 겨냥한 비판은 지르크지가 선호하는 역할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 있다. 지르크지는 이전에 자신이 미드필드 지역으로 더 깊숙이 내려와 팀을 지원하는 성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을 전통적인 9번이나 10번이 아니라 그 둘 사이의 하이브리드 역할인 9.5번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다.
지르크지는 "나는 가끔 미드필더로 내려가기도 한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팀을 돕기 위해서다. 나는 소위 말하는 '가짜 스트라이커'다. 9번도 아니고 10번도 아니다. 나는 9.5번이다! 그게 내 경기 방식이다. 내가 다른 선수들과 조금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르다는 건 좋은 거잖아?"라고 밝혔다.
지르크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와의 다음 유로파리그 경기를 준비하며 자신의 득점 감각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영국 매체 '골닷컴'은 2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는 자신을 조롱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후 비판자들을 잠재우기 위해 대담한 행동을 취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0월 19일(한국 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5경기 무승 행진을 끝냈다. 이 승리로 맨유는 12위까지 올라오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에단 피녹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힌 맨유는 후반전 라스무스 호일룬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공격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이 경기의 승리로 모두가 기뻤지만 단 한 선수만 얼굴 표정이 좋지 못했다.
조슈아 지르크지는 세리에 A 볼로냐에서 인상적인 시즌을 보낸 후 2024년 7월 3,650만 파운드(약 66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으며, 지난 시즌 리그 11골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볼로냐에서 뛰는 동안 지르크지는 자신이 다재다능한 공격수라는 것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맨유 팬들은 지르크지가 데뷔전인 풀럼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많은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지르크지는 현재 11경기를 출전했지만 풀럼과의 경기 이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지르크지의 계속된 부진에 최근 한 인기 SNS 채널에서 지르크지의 경기장 내 위치를 조롱하는 풍자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제작자 중 한 명은 지르크지의 성대모사를 통해 9번 포지션에 충실하지 못하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했다.
지르크지는 부정적인 반응 대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 간단한 행동은 비판에 유머러스하게 대처하는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경기장에서 지르크지의 움직임을 겨냥한 비판은 지르크지가 선호하는 역할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일 수 있다. 지르크지는 이전에 자신이 미드필드 지역으로 더 깊숙이 내려와 팀을 지원하는 성향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을 전통적인 9번이나 10번이 아니라 그 둘 사이의 하이브리드 역할인 9.5번이라고 설명한 적이 있다.
지르크지는 "나는 가끔 미드필더로 내려가기도 한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팀을 돕기 위해서다. 나는 소위 말하는 '가짜 스트라이커'다. 9번도 아니고 10번도 아니다. 나는 9.5번이다! 그게 내 경기 방식이다. 내가 다른 선수들과 조금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르다는 건 좋은 거잖아?"라고 밝혔다.
지르크는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와의 다음 유로파리그 경기를 준비하며 자신의 득점 감각을 찾으려고 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