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다시 PL 복귀하나'... ''아스널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다'' 대표팀 동료의 소망
입력 : 2024.10.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그바의 프랑스 대표팀 동료였던 바카리 사냐가 포그바에게 아스널 이적을 추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폴 포그바는 유벤투스를 떠나는 것이 임박한 가운데 도핑 금지 징계 이후 아스널에서 실력을 뽐내라는 추천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7일(한국 시간) "CAS(스포츠 중재 재판소)는 폴 포그바의 ADRV(안티도핑 규정위반)를 확인했지만, 선수 정지 기간을 4년에서 18개월로 단축한다"라고 공식화했다.

유벤투스의 미드필더인 포그바는 우디네세와의 경기 후 채취한 샘플에서 테스토스테론을 포함한 체내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화합물인 DHEA가 발견되어 4년간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었다. 포그바는 이 금지 조치에 대해 "고의 또는 고의적으로 도핑 규정을 위반하는 보충제를 복용한 사실이 없다"라고 부인하며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강조했었다.





그리고 CAS가 포그바의 출전 금지 기간을 18개월로 줄이면서 포그바는 드디어 항소에 성공했다. 이로써 포그바는 1월부터 유벤투스에서 훈련을 다시 시작하고 3월에는 유벤투스 1군으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포그바는 현재 계약 중인 유벤투스에서 커리어를 되살리고 싶어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디렉터는 포그바의 순조로운 복귀를 위해 계약 해지를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뛰었던 바카리 사냐는 프리미어리그가 포그바에게 이상적인 행선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사냐는 '패디 파워'와의 인터뷰에서 "폴 포그바에게 잘 어울린다. 그가 아스널에 합류하는 것을 보고 싶다. 포그바는 경험이 풍부하고 젊은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을 좋아하며, 그때가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사냐는 이어서 "2018 월드컵에서 포그바가 가장 효율적이었던 때는 주변에 친구들이 있었을 때였다. 아스널은 젊고 신선한 팀이고, 나는 그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는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이제 그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다. 축구와 멀어진 시간을 가졌고, 좋은 공간으로 돌아가 다시 축구를 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포그바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포그바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뛰길 희망한다. 따라서 포그바는 유럽 최고의 클럽에서 뛰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팀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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