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라이트백 페드로 포로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포로를 재영입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 수비수 포로는 2019년 8월 지로나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지만 맨시티 생활은 쉽지 않았다.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그는 레알 바야돌리드, 스포르팅 리스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포로는 2022년 7월 스포르팅으로 완전 이적하며 맨시티와 완전히 결별했다. 스포르팅에서 뛰어난 공격력으로 주목받은 포로는 2023년 1월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2022/23시즌 후반기에 공식전 17경기 1골 1도움을 올렸다. 수비에서 잔실수를 연발하며 약점을 노출한 부분은 아쉬웠다.
시즌 종료 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20억 원)에 완전이적한 포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핵심 라이트백으로 거듭났다. 포로는 2022/23시즌 37경기 4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10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맹활약하자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포로를 부르기 시작했다. 유로 2024 최종 명단 승선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10월 A매치 기간 때 스페인 대표팀의 명단에 발탁됐다. 포로는 덴마크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맨시티는 포로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오랜 기간 맨시티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진 주장 카일 워커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워커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맨시티는 포로를 영입해 워커의 자리를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변수는 2가지다. 우선 다니엘 레비 회장을 설득해야 한다. ‘악마의 협상가’라 불리는 레비 회장은 EPL 내 구단에 핵심 선수를 판매하는 걸 꺼리는 경향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포로를 노리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토트넘은 포로의 몸값을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440억 원)로 책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2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포로를 재영입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출신 수비수 포로는 2019년 8월 지로나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지만 맨시티 생활은 쉽지 않았다.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그는 레알 바야돌리드, 스포르팅 리스본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시즌 종료 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20억 원)에 완전이적한 포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핵심 라이트백으로 거듭났다. 포로는 2022/23시즌 37경기 4골 7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에는 10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맹활약하자 스페인 국가대표팀이 포로를 부르기 시작했다. 유로 2024 최종 명단 승선에는 실패했지만 지난 10월 A매치 기간 때 스페인 대표팀의 명단에 발탁됐다. 포로는 덴마크와 세르비아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맨시티는 포로와의 재회를 원하고 있다. 오랜 기간 맨시티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진 주장 카일 워커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워커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맨시티는 포로를 영입해 워커의 자리를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변수는 2가지다. 우선 다니엘 레비 회장을 설득해야 한다. ‘악마의 협상가’라 불리는 레비 회장은 EPL 내 구단에 핵심 선수를 판매하는 걸 꺼리는 경향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포로를 노리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토트넘은 포로의 몸값을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440억 원)로 책정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