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골골골골골골' 역대급 활약 펼쳤는데...답답했던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3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
입력 : 2024.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7경기 연속골을 넣었던 토트넘 홋스퍼의 브레넌 존슨이 다시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팰리스를 상대로 완전히 고전했다. 팰리스의 전방 압박을 뚫지 못한 토트넘은 전반 31분 장-필리프 마테타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토트넘은 끝내 팰리스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존슨은 마이키 무어, 도미닉 솔란케와 함께 스리톱을 형성했다. 존슨은 오른쪽 측면에서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34분 미키 판 더 펜의 슈팅에 발을 갖다 댔지만 골 포스트를 맞았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크로스를 올려 기회를 제공했지만 쿨루셉스키의 슈팅이 딘 헨더슨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거기까지였다. 존슨은 이후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존슨은 팰리스전에서 90분 동안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56%, 키 패스 1회, 결정적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승리 4회에 그쳤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의 토트넘 담당 댄 킬패트릭 기자는 존슨에 대해 “골대를 맞고 나온 슈팅으로 최고의 찬스를 제공했지만 팰리스가 보급로를 차단하면서 오랜 기간 구경꾼에 머물렀다”라고 평가했다. 존슨은 평점 4점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52억 원)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존슨은 이번 시즌 상승세를 구가했다. 존슨은 지난 9월 21일 브렌트포드전부터 지난 6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까지 토트넘에서 6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10월 A매치에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득점하며 7경기 연속골로 늘렸다. 하지만 이후 3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