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 동안 최악의 감독, 포스테코글루 빨리 나가라''... 텐 하흐에 가려진 '진짜 재앙' 포스테코글루
입력 : 2024.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트넘 팬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바뀌지 않는 전술과 고집으로 인해 분노를 표출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8일(한국 시간) "토트넘 팬들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 후 호주 출신 감독인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최악의 감독으로 꼽으며 경질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9경기 만에 4번째 패배를 당했다. 이 패배로 토트넘은 현재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10점 뒤진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실망스러운 결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즉시 경질하기를 원하는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이 경기를 본 한 팬은 "진짜 답을 얻을 때까지 계속 반복할 것이다. 지난 15년 동안 최악의 감독인데 도대체 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팬들로부터 그렇게 많은 지지를 받는 걸까? 정말 말이 안 된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가장 과대평가 된 감독 중 한 명이다", "그 경기력을 포함해 여러 가지로 볼 때 그는 겅질당해도 마땅하다. 오늘을 기점으로 긍정적인 점은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다시는 볼 수 없는 경기에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포스테코글루는 이제 그만 떠나야 한다" 등등 포스테코글루를 구단 감독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셀틱에서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연달아 우승한 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포스테코글루의 잉글랜드에서의 첫 시즌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토트넘은 지난 시즌 5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쳤으며 FA컵과 카라바오컵에서 초반에 탈락했다.

팬들은 팀의 암울한 성적에 분노하고 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팀의 단점을 잘 알고 있으며 최근 선수들에게 팀의 부진한 출발에 대해 귀를 기울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경고했었다.



토트넘에게는 앞으로 더 힘든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31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카라바오컵 경기를 가지며, 그 후 11월 3일(한국 시간) 까다로운 상대인 아스톤 빌라를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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