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완전 제2의 아자르?'... 음바페, 벌써부터 불명예 기록 작성→''엘 클라시코에서 8번의 오프사이드 달성''
입력 : 2024.10.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8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완패하면서 패배의 한가운데에 있었고, 이 대패로 원치 않는 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시즌 스페인 라 리가 11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선발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308경기에서 256골을 넣으며 프랑스 리그 1을 지배했지만,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86경기에 출전해 48골을 넣었으며, 2018년 월드컵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팀의 에이스였다. 여름에 레알로 이적한 이후 음바페는 지금까지 레알에서 모든 대회에 출전해 14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하지만 음바페의 첫 엘 클라시코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압도하면서 상처만 남았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3분 만에 두 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시작 후 10분 만에 2골 차 리드를 잡았고, 그 후 후반 32분에 라민 야말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하피냐는 후반 막판 바르셀로나의 네 번째 골을 넣으며 대승을 완성했고, 한지 플릭의 바르셀로나는 레알을 제치고 레알과 승점 6점 차로 선두를 유지했다. 음바페는 경기 내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최전방 뛰었고, 레알은 총 4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바르셀로나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7개의 슈팅 중 4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훨씬 더 생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바르셀로나가 매우 높은 라인을 구축한 가운데 총 8번이나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원치 않는 신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이 경기에서 두 차례 득점을 기록했지만 모두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고, 전반전에 6번이나 오프사이드에 걸린 것은 이번 시즌까지 유럽 5대 리그의 어떤 선수보다도 많은 횟수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 경기에서 음바페가 자주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마무리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음바페의 경기력에 의문을 제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우리는 그들이 높은 라인을 가지고 플레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활용하지 못했다. 가끔 음바페가 오프사이드에 걸리기도 했지만 서너 번의 득점 기회가 있었고 더 나은 마무리가 필요했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음바페는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개선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음바페는 최악의 영입이라고 불리는 에덴 아자르의 뒤를 따라갈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메리트킹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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